1. 제품구매처 : 요넥스 스노우보드

2. 작성자신분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시승후기 






안녕하십까.


저는 요넥스 스노우보드의 라이더로 활동중인 "날아라가스~!!" 라는 동네 가스팔이 보더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키보들르 두드리는 이유는 다음시즌, 즉 18-19 시즌의 판떼기 하나의 사용기 혹은 시승기를 적고자 함입니다요.


개인저그로 요넥스 스노우보드와 인연을 맺은 데크는 07-08시즌의 스무스 156 모델이었습니다.


아주 아주 예전에도 사용기를 쓴적이 있는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User&search_keyword=%EC%8A%A4%EB%AC%B4%EC%8A%A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527451)


어찌보면...이때부터 요넥스라는 브랜드에대하여 신뢰감도...만족도도 높아진것 같네요. 오래도 된거네 참.....


전 이 smooth 모델이 요넥스 스노우보드의 기함저그인 모델이라고 항시 생각하고 남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모델중 하나였는데..


정작 제 자신은... .최근 5년동안정도는 스무스를 타지를 않았습니다.


이유라 보면 뭐 간단할수도 있는데...


1. 신모델이 많이 나와서...


2. 스무스 모델이 이상하게...심심하게 느껴지니까...


이래저래 잡이유는 있지만,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요. 


1번도 2번도 큰 이유이긴 한데...1번이야 당연한거니까 넘어간다 하여도 2번의 경우를 설명한다면...;;;


이게 스무스를 타다보면....예전부터 느껴졌던건데, 내가 굉장히 실력이 늘은건지... 데크가 좋아서 이렇게 타지는건지...그냥 아무 


이유없이 자괴감에 빠질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럴필요야 없고 다른사람들이 봐서는 똑같다는데...본인만의 느낌?


"더 잘탈수도 있는 모델이있지 않을까??" "데크가 못받아주는거 아녀!?" 등등이었습니다요.



좀 더 자극적인걸 찾게된달까요? 그래서 스무스를 버리고 다른 모델들을 타봤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몇년동안 시즌이 시작되긴전에는 항시 "올해는 스무스를 탈까....?" 하고 고민을 하게 만드는 데크입죠.



올해는 굳은 결심을 하고~!! (사실 오래타다보니 요넥스 거의 대부분의 모델을 가지게 되었어서...;;) 


올해는 스무스여~!! 라고 결심을 했습니다요. 이런 결심에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기도 한것이~!!


스톰텤 3.0으로의 진화~!!  나노메트릭 xt~!!  기술의 적용~! 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죠~!




1. 데크의 외관~!


name.JPG


데크의 이름이 써있는 허리입니다. (괴생명체가 비춰지지만 잊으시고들...)


smooth.JPG


외관은 평범한 유광의 약간 어두운 느낌의 그로테스크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저는 개인저그로 아주 마음에 드는데...특별히 화려하거나 쓸데없이 어둡지만도 않은...그런 느낌같습니다요.


카탈로그상 보다는 그래픽이 맘에 듭니다요.




2. 베이스~!!


base.JPG


베이스 그래픽은 예전모델들이 더 멋있지 않았나...생각이 듭니다. 


베이스 소재로는 나노스피드 7500급으로 요넥스 베이스중 3번째 정도의 스피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느리거나 하지는 


않으나, 프리뎈의 내구성면에서는 만족스러운 베이스 입니다요.


더군다나 색상이 허옇지 않겠습니까? 이놈의 검정 베이스들은 한번만 타도 베이스가 산화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꼭 왁싱을


해야해줘야 할것 같았는데~!! 이건 일단 안보이니까!!! 허여니까!!! 적당히 탈수 있습니다. 큰 장점입니다~!!




3. 데크의 스펙.


123.png


이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특이하지도...희안하지도 않은 딱 기본저그인 모습과 스펙을 가지고 있다는게 스무스입니다.


타 브랜드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플렉스는 7~8, 토션은 6~7정도의 허리가 강한 느낌의 프리뎈 느낌이라 보시면 아주 쉽습니다요.


그렇다고 만만하다거나 말랑말랑한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4. STOMP-TECH 3.0~!!


stomp.png


일본어로 열심히 적혀있는 스톰텤 3.0의 설명입니다...


이제는 지겨울정도로 하는 말인데, 요넥스 애들의 저 수치사랑...아주 꼭 수치화하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개인저그로도..아니 저거 경량화한게 느껴진다고??? 거기다가 저 밑에 써있는 소리가 뭐냐면 1440도 기술을 할때 43도 정도가 더 쉽게 돌아간다는 이야기랍니다....


하지도 못하는 기술을 가지고 뭔...;;; 이란 느낌입죠. 


그럼 스톰텤이 진화했다고 해봐야 별거 아니겠구만? 이란 느낌이겠는데...저 개인저그로 저 진화를 아주 높게 보는 이유가 1.0에서 2.0에서의 변화를 시킨 뎈을 직접 경험해보면 정말로 컨트롤성이 완전 변합니다.

(14-15 REV와 15-16 REV는 제 느낌으로는 틀린 판떼기입니다요.)


기본적인 스톰텤 구조란게 원래는 파이프 등에서 바텀으로 떨어지더라도 그 탄력을 잃지않게끔 하는 구조라는데...


이걸 2.0에서는 좀 더 코어집중적으로 바뀌면서 요넥스 특유의 펄떡댐을 집중시키고 컨트롤성이 완전 좋아졌는데...

 

3.0에서는 구조저그인 경량화를 추구했다 합니다. 


즉, 코어를 내측으로 중심으로 집결~!! -> 스톰텤 2.0


스톰텤 2.0의 구조에서 노즈와 테일의 코어구조 경량화~!! (내부를 비워놨답니다...;;;) -> 스톰텤 3.0 이 되겠습니다.


이 기술은 지속저그로 타본 사람들은 차이를 느끼겠으나, 타보지 않았던 분들은 체감저그로는 못느끼실것 같긴합니다요.



5. 나노메트릭 xt~!


nanoxt.PNG


이 듣도 보도 못한 신기술이 요넥스 18-19 모델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기술력이라 하겠습니다요.


올 시즌의 요넥스 데크는 확실한 정체성? 모델별 특이성?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타고다니던 REV모델은 좀 더 파크지향저그로...스무스 슬릭모델은 조금 더 라이딩지향저그로 바뀌었다 보시면 편합니다.


저게...대체 뭔 소리냐고 물어본 결과...


아주 쉽게는 새로운 카본의 변화라 보면 된답니다. 원래대로는 접착성분의 변화를 줬다 했던가...;;; 하는건데 아무튼 배드민턴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이제 판떼기계에도 들어가게된 소재랩니다. 저놈의 수치는 뭔......;;;




이정도가 요넥스 Smooth 의 기본저그인 사양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양을 가지고 데모모델을 받고 라이딩을 시작~!! 




6. 시승기~!!


제가 원하는 모델은 항상 비슷합니다. 


1) 라이딩에 좋을것.


2) 범용성도 좋을것.


이정도가 전부인데, 라이딩성향이 아주 높은 취향상 1번은 당연한건데, 2번이 저에게는 제법 중요한 사양입니다. 



흔히들 해머대가리 애들의 라이딩성은 아무리 라운드 뎈이 좋다하여도 따라갈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얻은게 


있다면 잃는것도 있는 법인데, 이게 저에게는 꽤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해머쉐잎을 잘 타질 않습니다.


파크라고는 초보파크에서의 베이직....지빙이라고는 박스에서 그냥 지나가기....정도밖에 하질 못하지만, 모글. 파크. 범프. 트릭 


등등 스노우보드의 재미는 라이딩만이 아니라고 알고는 있기에, 꼭 라이딩외적인것도 할수 있는 모델을 고르는 편입니다.

(이게 스무스를 고르게된 결정적인 이유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에서 제가 선택하는 모델은 흔히 REV,Smooth, 레그나 등등이었습죠.



스무스 모델이야 기존에 타본경험이 많으니 자신만만하게 슬롭으로~!!


착용감은 특이하거나 유니크하지까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스무스처럼 모든게 적당~한 라운드 쉐잎의 데크의 느낌입니다.


그런데.......최초 1런을 하고난 느낌은..."어.....? 이랬나.....? 어...?" 하는 솔직히 실망의 느낌이었습니다.


올 시즌 타던 모델이 레그나, 시맠MG, 글라이드 등등으로 라이딩에서 딸리는 느낌이 없는 데크들인데, 이 데크들의 공통점이라고 볼수 있는 부분이 바로 "요넥스 스럽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라이딩을 하지만, 재미없는 주구장창 라이딩보다는 순간순간 변하는 슬롭의 상황과 데크가 반응하는 그느낌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나 요넥스 검메탈이 들어간 데크들의 그 반발력은 정말 재미있기에 반발력이 쎈 데크들을 좋아하는 타입이었습죠.


그런데 스무스는 이 느낌이 없습니다. 물론 기존의 기억에서도..." 딱 원하던 만큼은 튀었다..."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느낌마저


틀려진 느낌입니다. 굉장히 당혹스러웠습니다요.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가 어차피 머리로 이해할만한 데크가 아니니 다시 슬롭으로 ㄱㄱ~!!


이번의 느낌은 속도를 쭉쭉 내보기보다는, 잡아돌리면서 데크에 걸리는 압력에 따라서 이 반발력이 어떻게 변할까...를 느끼면서 


타자가 목표였던 런이었는데...타다보니 "오~좋구만~~" 하다보니 슬롭이 끝나갑니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하면서 어떠한 라이딩을 했는가를 반성반성하면서 리프트를 탔습니다요. 


몇번의 런을 더하던 결과.....제 결론은 이랬습니다요.



"요넥스 스럽지 않고 스무스 스러운 데크~!!" 



이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기존에도 이름값대로 스무스~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던 데크인데 지금에 와서는 어떠한 움직임이라도 다 받아줘버린다는 느낌입니다. 고속 저속, 토션 , 프레스 등등 어떠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라도 절대 무리없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흔히들 받아준다 하면 약간...이미지가 데크가 조금 느리다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데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대로 같이 돌아는 가는데...튀면서가 아니라 회전을 하면서? 보더의 움직임 그대로? 움직인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저도 요즘 라이딩을 반성해야 하는데...기술력의 발전으로 제가 움직임을 데크에 전달하는것 외에도 데크의 움직임에 기댔다고 할까요? "ㅋㅋ 이정도 했으면 알아서 돌거여.ㅋㅋㅋ" 이렇게 조금 게으르지 않았는가....합니다.


이 스무스에서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한편으로는 잘된게....이 요넥스스럽게 튀는 느낌을 아주 가끔 부담스럽게 생각할때가 있었습니다.


강하고 빠르게 턴을 하면서 슬롭을 내려갈수록 이 강한 압력이 데크에 걸렸다가 저에게 그대로~!!! 튀어나오던 때가 몇번 있었는데 이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웠습니다. 데크가 공중에 있을때 제가 조작할수 있는건 없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스무스의 조작성은 환상적입니다. 고속에서도 그대로 다음턴으로 넘어가버려도 데크가 같이 돌아나와주니 겁먹지말고 바로바로 강하게 다음턴으로 들어갈수 있게 되엇습니다.


숏턴이나 미들에서도 항시 조작을 해야 한다는게 어찌보면 힘든점이기도 하나, 조심스럽게 조작이 아닌 과감하게 조작을 하더라도 문제 없는 느낌이라 큰 불만사항까지는 아닙니다요.


말로 설명하면 항상 어려운데, 제가 이래뵈도 여러여러 해를 지나면서 라이딩은 그럭저럭 하는데 제가 어떠한 슬롭에서 어떻게 데크를 움직이더라도 제 미스가 날뿐이지 데크가 못받거나 느리다는 느낌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약간의 불만이라 할점은 숏턴시에 아무래도 데크의 튀는 성향을 이용하던 편이었는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튀던걸 조작해야만 움직이게 되었음으로 인해 급사에서의 숏턴에는 유리하나, 완사에서는 조금 열심히 타야하게 되었고...


미들턴급에서는 솔직히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모션만 준다면야 완전하게 잘 받아주는 느낌입니다. 


기존의 스무스의 느낌과는 분명히 틀립니다. 스무스 자체가 이름대로 조용한 느낌이었다면, 이 데크는 완전한 조작성을 보여준달까요? 하~글로 쓰다가 한참을 생각해봐도 딱 한마디로라면 "스무스구나~!!" 일것 같습니다. 


더더욱 업그레이드된 스무스겠네요.



스톰텤 3.0의 느낌도 상당히 특이했는데, 저같이 라이딩성향이 높은 보더에게 과연 무슨 회전성이 좋을까...했으나 노즈와 테일의 진입과 탈출에서 그 느낌이 굉장한 느낌입니다.


전체저그인 데크의 느낌에서도 차이가 나게된것 같은데, 저는 스무스의 감각을..."통나무"...스러운 감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쁜이야기가 아니라, 둥그스름~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3.0으로 바뀐 결과일까요?


이건 마치 강한 레그나처럼 (레그나와의 주행느낌은 틀립니다요...;;) 두껍지 않은 면? 판? 의 느낌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좀 더 날렵해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나노메트릭 xt의 느낌이라면, 기존 카본느낌보다...조금 더 끈적해진 느낌? 기존에 바로바로 누르면 복원되는 느낌이 아닌..조금 더 힘을 가지고 있다가 복원되는 느낌같습니다. 


이게 또 희안한게...진동억제력인데...분명히 말해 트러스트만큼은 아니라고 보여지지만....기존의 REV정도에서 느끼던 카본의 강한 플렉스로 버티던 느낌이 아닌것 같습니다...조금 더 바디가 받아주다고 해야할까요??? 강하긴 한데 여유를 준다고 해야하나?


복잡한 느낌이네요. 






머리속으로 정리한다고 한 내용인데, 두서없이 써내려가다보니 글이 약간 어렵기는 합니다요.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고,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리플이나 쪽지 주십쇼~!!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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