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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까지 톡으로 수다도 떨고 가끔 만나서 차도 한잔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고 저에게 자기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연락을 해왔어요
이유는 약혼녀가 따로 있다는 거였는데
저도 모르는건 아니었지만 그냥 편한 대화 상대 였고 너무 재밌었는데
이렇게 되니 마음 둘 곳이 없네요 솔직히 연애 감정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집안이 제가 넘볼 집안도 아니고 좋은 결혼자리를 방해하고 싶은 생각까진없구요
전 그래도 가끔 수다떠는 친구로 남을수 있는것도 좋을거 같았는데
아무래도 부모나 약혼녀 입장에선 성가신 존재겠지요 이해 합니다.
마음둘곳이 없을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