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18/19시즌을 안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평일 웰리힐리파크의 소식을 전합니다

한산하고.. 고요하고.. 음침하기까지한 시즌 막바지의 웰리힐리파크입니다

항상 휴식과 식사로 붐비던 식당은 영업을 하고있음에도 폐업한것처럼 조용합니다..

음식을 사먹는것 조차 눈치보일 정도입니다

델타에서 바라본 스키하우스 입구입니다

같이온 지인을 기다리고

첫런을 준비하며 리프트탑승을 기다리고

다 타고내려와 눈을털고

사진찍는 연인들까지 

그 누구도 보이지않습니다

델타 정상입니다

많이 녹아내린 눈이 변색되어있습니다

패밀리 슬로프는 폐장을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슬러쉬범프들의 향연입니다

브라보를 올라가는 리프트위에서입니다.

시즌중에 항상 눈이 쌓여있던 곳이

다 녹아 봄이 왔다는게 절실히 느껴집니다

브라보 정상입니다.

라면맛집으로 유명한 브라보스낵은 문을 닫았습니다

주말에는 어쩌면 열지도 모르겠군요

이곳 또한 눈이 녹아 변색되어있고 

흡연장 뒤쪽으로는 완전히 눈이 녹아있습니다

브라보 상단에서 슬로프를 찍었습니다.

평일이라서 .. 사람이없는거라고 

시즌이 끝이 난게 아니라고 믿고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슬러쉬 범프의 향연입니다

챌린지 리프트를 타고올라가며 본 c3의 모습입니다 

모글슬로프가 만들어져있네요

몇명의 스키어분들이 시즌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타고계시네요

챌린지 c1슬로프입니다

폐장을 하여 녹아져있는 슬로프입니다

마찬가지로 폐장된 c1슬로프입니다 입구는 눈으로 막아놨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마지막런을 하면서도

굉장히 우울합니다

안전하게 시즌을 마무리한것도 좋은일이지만

마지막에 와서야 스킬업이 많이된 이번시즌이라

굉장히 아쉽네요..

어떤분의 말처럼 사랑하는 여인과 이별하는느낌..

눈밥이 얼마안되서 더 적응이 안되는것 같네요

한해한해 지나갈수록 폐장날에 대한 감정이 무뎌지겠지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19/20 시즌을 기약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