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나이 마흔하나 미혼남입니다..
코로나직격탄으로 회사가 어려워져 권고사직 받고 실업급여 받으며
공부하여 올해 공인중개사 붙었습니다.
얼마전 합격증 받고 이래저래 공인중개사 개업이나 취업 준비하며
쉬고 있었는데 어제 전회사에서 전화가 왔네요..
복직해줄 수 없냐고..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거 처럼 싱숭생숭하네요..
부모님은 다시 전회사로 돌아가라는데..
다시 돌아가면 매달 같은 급여와 월화수목금 출근같은 안정적인 생활은
보장되지만
이왕 자격증 땄는데 공인중개사로 전향해보고 싶은 마음도 크거든요..
이게 뭐라고 새벽잠도 설쳤네여..
너무 힘든 결정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