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토론방 이용안내]

이번 대선은,

조회 수 2390 추천 수 18 2021.12.30 14:29:32

처음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대기업에서 사법시험 합격한 사람들과 신입기자들에게 돈을 바른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돌았었고, 

실제로 특정 기업들은 권력과 언론의 비호를 받으며 당당하게 살아왔다.  

법이 그들을 위해 바뀌었다는 말도 있었고, 같은 죄를 지어도 언론들이 득달같이 달라붙어 보호를 해줬다는 말도 있었고, 또한 그 여론의 영향을 받아 판사의 판결이 바뀐다는 말도 있었다. 

그리고 아예 기소 조차 안 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럴려고 돈 버는 것이니까. 그럴려고 권력을 잡는 것이니까. 

그럴려고 '언론의 중립'을 지켜서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기자가 되면... 안 되는 거니?    

 

법과 도덕 그리고 양심 같은 것 보다, 돈과 권력이 우선하는 것. 

그것으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믿었던 것.     

이것이 재벌과 최순실의 세상이었다.    

 

그리고 윤 짜장과 줄리와 장모는 그것을 가질 수 있다고 믿었나 보다.  

바보들. 

재벌들은 스스로 우아한 사람들이야. 천박한 사람들을 이용만 할 뿐, 곁에 두지 않는다.   

처음부터 윤짜장을 밀어줄 리 없었고, 다양한 채널로 다양하게 직,간접적 압박을 했다. 

그러나 눈치 없는 아니, 권력에 눈이 먼 천박한 이들은 그 경고를 무시했지.   

 

그래서 지금 우리 눈 앞에 보이는 상황이 펼쳐졌다. 

눈에 거슬리는 모든 것들을 검찰의 힘을 이용해 치우려 한다. 

같은 편이든, 아니든 아무 상관 없다.   

이준석의 바닥이 드러났다. 당당하게 박아서 부러지면 미래가 생기는데, 쫄아서 움츠려들었다. 

즉, 그 뒤에 있는 유승민의 그릇 역시 그 정도란 뜻. 

이준석을 앞에 내세워 잘난 척 하지만, 막상 자신에게 올 쬐그만 칼 끝 조차 받아내지 못한다는 반증이니까. 

 

이 정치인과 재벌들의 습성을 검찰은 잘 안다.  

그러나 그 습성을 이용하는 버릇을 못 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윤석렬이 죽게 되겠지만. 

 

 

지금 문재인 정권이 이뤄놓은 성과들 특히, 재벌들에게 너무 좋은 환경이 만들어 졌다.  

미국과의 경제루트 연결은 기본에다, 남북종전선언 그리고 기차를 러시아와 중국을 통해 유럽까지 연결. 

북항 개발에 이은 물류기지 건설.  즉, 일본은 폭망하고, 한국은 뜬다.  

기업들이 이 모든 것들의 혜택을 가질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으니.   

베트남이나 중국쪽에 공장을 지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진다. 즉, 우리나라의 경제는 날개를 달고 하늘로 갈 게 뻔하다. 

(여유 돈이 있으면, 위쪽에 땅을 사거나 주식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것을 일본은 반대하고 있지.  당연하다.  

그리고 국내에 있는 친일파 정치인들도 어쩔 수 없이 일본의 의견을 대변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뒤로 먹은 게 있고, 또 증거도 남겨져 있을 테니. 알면서 먹지만, 썩은 음식은 또 반드시 배탈이 나는 법.)

 

이걸 똑똑한 재벌들과 정치인들이 모를 리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윤석렬에게 압박이 간 거다.  

이걸 방어하기 위해, 윤석렬 주변 모든 참모들이 검찰 출신인 거고.(무식하단 반증)  

정치인과 재벌들의 약점을 잡아서 개길 수 있고, 자신이 진짜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대통령의 장모가 될 수 있다고 믿은 거지.     

 

우리공화당 조원진이 노골적으로 윤짜장을 들이받는데엔 다 이유가 있다.

모든 정치, 경제의 방향성에는 반드시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기득권력들이 윤짜장을 버렸다. 선거는 날아갔다. 

그러나 정치는 계속 되어야 하고, 누군가는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떨어지는 돈과 권력을 받아먹어야지.   

즉, 이번 대선이 아니라, 다음 대선과 총선을 보는 거다.   

다시 박근혜씨를 구심점으로 세력들을 뭉칠 수 있다고 계산하는 거다.  

그리고 기득권들은 반드시 이 세력들을 밀어준다.  자신들의 꼬봉은 늘 필요하니까.   

정치와 경제는 늘 같이 간다. 그리고 법을 만들 수 있는 게 바로 국회의원들이니.  이쁘게 키워야 한다. 

 

 

처음부터 선거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기득권들의 이익과 이번 정부의 방향성이 일치하고,  윤짜장은 아무 생각 없이 무식하게 검찰 권력만 휘두르고  또 천박한 집안이니까. 

위에서 뭔 의미로 손 짓을 하는지, 못 알아처먹는 똥개는 버림받는 법이다. 

 

윤짜장은 아마 지금,  매우 무서울 거다.   

주변 캠프 사람들 역시, 짐 쌀 준비 하고 있을 거다.  위에서 똑바로 내려다 보고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있을 거다.

위에서 뭘 원하는지, 무엇을 작살 내야 하는지, 눈치 보며 살아온 집단이니.    

대선을 위해 기껏 검찰 권력으로 한다는 게, 이준석 성매매가 어쩌고, 홍준표가 어쩌고, 또 그걸 가세연이 받고. 

이 수준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대선은 처음부터 끝났다.    

기득권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는 후보라니, 그리고 그들의 약점을 잡아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 천박한 후보라니.

 

윤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옥에 집어넣고, 집행정지 신청도 기각 시키고, 오직 스스로의 권력만 잡으려 했지. 

그러니 주변에 세력이 없는 것. 

그 칼이 스스로의 목을 죄어올 거다. 

   

 

줄리와 장모의 돈을 위해, 검찰권력을 휘둘렀던 착한 사위 윤 짜장.  그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 토론방 이용안내] [1] 루카[ruka] 2018-10-26 2376
151 봉주형 탈락을 보며. [23] 노출광 2024-03-15 1129
150 베이스에 늘어놓은 스키 플레이트... file [36] 본다_ 2023-12-16 3181
149 손가락 논란. [108] Hate 2023-11-30 3133
148 강서구청장 재선거~ file [23] 허브나라 2023-10-03 2464
147 자~ 어쩔 수 없네요. 이번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관련 논의 [68] 입니다 2023-04-19 2178
146 이번 한일 외교후 예전글 관련 하실말씀 있으신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12] [라빠] 2023-03-19 966
145 윤미향을 비난했던 사람들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지 않나요? [70] 부자가될꺼야 2023-02-10 2293
144 금번 대통령 순방에서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거부건 [23] Hate 2022-11-11 1836
143 좋빠가들이 만든 세상은 정말 상상이상이네 file [121] 부자가될꺼야 2022-11-07 3280
142 일본이 배짱인 이유가 있었네요. [12] 입니다 2022-10-28 2387
141 진짜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32] 입니다 2022-10-19 2956
140 회원정보 보기에서 이름을 가려주는 것이 어떨까요? [24] TrustMe 2022-08-08 1470
139 검수완박과 양향자와 유퀴즈 [158] 노출광 2022-04-21 2559
138 이제 바뀐 정권을 응원하겠습니다 [40] 모미지 2022-03-12 2494
137 노태우~문재인 정부 집값 상승 비교 그래프 file [40] ㅈㅈ보더 2022-03-11 2544
136 이번 선거로 상처받은 사람만 볼 것. [47] 노출광 2022-03-10 1679
135 정경심 교수, 4년 확정. [54] 노출광 2022-01-27 3432
» 이번 대선은, [45] 노출광 2021-12-30 2390
133 12월12일 [7] らく落(˛¸人... 2021-12-12 737
132 수정) 일부로 피해를 주는 양심없는 사람들에게서 다들 어떻게 대처를 하시나요? [19] 스노우보드... 2021-11-02 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