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이한테 보드를 가르칠때
스케이팅, 힐 엣지, 토엣지만 가르쳤어요.
위험하지 않게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을 정도로만요
그리고 타고 싶은데로 냅뒀어요.
그랬더니 턴은 거의 뒷발 차기입니다.
근데 렌파에서 둔턱 보이면 점프도 하고,
벽도 잘 타고 길 좁아지면 상황에 맞게
스위칭 라이딩도 하면서 꺄르르 하면서 신나게 타고 있네요.
요즘은 모글에 관심을 두는데,
제가 모글을 전혀 못 타서 같이 못가네요
아이는 보드로 여러가지 해보면서 저렇게 신나하는데
아빠는 이쁜 라인 카빙턴 그거 하나 해보겠다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았던건지 후회되네요.
보드는 그냥 재미있게 타면 되는건데요
얼마 남지 않는 시즌 모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