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 살로몬 오피셜 158 시승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라이딩은 성우에서 1박2일에 걸쳐 시승했습니다. 허리쪽 엣지가 원호가 아닌

직진으로 쭉뻗은 이퀄라이져라는 살로몬의 독자적인 기술이 들어가 있죠. 살로몬은 항상 이퀄라이져는

카빙시 밀리지 않고 쭈욱 끝까지 엣지가 설면을 그립해준다고 설명해 주었죠. 그 부분과 올시즌 트랜스 월드

베스트 파이프 보드 탑 5 안에 들어가 있죠. 이 두가지 때문에 이녀석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 베이스 = EG sintered 4000 미디움 스톤 그라운드 베이스 입니다

           역시 살로몬의 베이스는 상당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07/08 스페셜 156 보다는 조금더

           빠른 느낌이 들더군요. 100점 중에 90 점 주겠습니다.


2. 토션 및 플렉스 = 스펙상으로는 멜로우 한 플렉스, 즉 부드러운 쪽에 가깝습니다. 부드러운 데크는

                다루기가 쉽고, 킥커에서 랜딩할 때 편안하게 랜딩을 유도하죠. 다만 저 처럼 덩치와

              몸무게가 있는 라이더에겐 알리의 팝을 제대로 못 받쳐준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만,

              팝스터 코어를 내장해서 부드럽지만 상당히 팝이 좋은 편입니다. 허리쪽은 부드럽지만,

           테일과 노우즈는 단단한 편입니다. 킥커나 지빙을 주로하는 프리스타일러들에게 매우 좋을 듯

            합니다. 100 점 중에 85 점 주겠습니다.


3. 엣지 그립력 = 이 부분의 귀추가 상당히 주목이 되었습니다. 이퀄라이져라는 시스템…….제 생각에도

               이론상 이 녀석은 끝까지 눈을 거머쥐겠구나 하고 기대를 했었죠. 라이딩 결과…..

               분명 엣지 그립력은 턴의 시작부터 끝까지 신기할 정도로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카빙시 자세가 누운 자세가 가까워져서 엣지 그립이 밀릴 즈음에, 다른 보조 엣지가 튀어나와서

한번 더 잡아준다는 느낌이랄까요? 생소한 경험 이었습니다.

다만,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엣지라는 녀석은 기본적으로 둥근 원호를 그려야 자연스러운

겁니다. 원을 그리다가 허리쪽에서 한번 급격하게 꺾여져서 직선을 그리는 이퀄라이져 엣지는,

라이딩시 엣지 체인지 하는 동안에 살짝 엿엣지가 걸린다는 느낌을 줍니다. 때문에 고속에서

엣지 체인지 후,  데크가 한번 심하게 떨리거나 에어 투 카브 하다가 역엣지 먹어서 자빠링 한적도

있지요.

이퀄라이져, 상당히 좋은 시도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엣지가 직선을 그리는 그 절묘게 꺾인 부분을

좀더 완만한 호로 보완 처리해주면 완벽한 이퀄라이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 점 만점중에서 80 점 주겠습니다.



4. 전체적인 라이딩 평가

   이퀄라이져라는 생소한 기술력…..살로몬의 끊임없는 연구로 이루어낸 성과 입니다. 스노보딩 테크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엣지 콘트롤 입니다. 그래서 카빙을 마스터 하면 스노보딩의 절반 이상을 배웠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지요. 프리스타일 데크의 취약점인 엣지 그립력 부분을 개선 하려는 살로몬의 끊임없는

연구와 그 열정에 대해서 찬사를 보냅니다. 좀더 진보되어야 하겠지만 상당히 매력 있는 데크 입니다.

살로몬 기술력의 발전이 엿보이게 하더군요. 전체 적인 라이딩 평가는 85 점 입니다.

분명 내년 시즌에 신상 오피셜을 타게 된다면 90 이상은 월등히 받을까 하고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상 개츠비의 오피셜 시승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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