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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야간되니 초반에 조금 쌀쌀해 졌나 싶었는데 갈수록 기온이 좀 떨어지더군요. 심야타임쯤 영하12도 였습니다.
설질: 두툼한 눈층으로 엣지가 잘 박히는 구간이 있고 터지는 구간이 있네요.
대기시간: 9시 가까워지면서 사람이 조금씩 늘어 났구요. 그전에는 대기시간 제로 심야는 오랜지 리프트 블루 리프트 가동
레몬도 돌리는듯 얼핏 보였네요.
심야에 사람이 꽤 많더군요. 블루를 막아놓고 정설차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블루 슬로프를 뒤집고 있었습니다.
오늘 정말 지산 슬로프 시간 모든 타임을 타봤네요. ;;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이따 일어 날수 있을런지;;
부츠가 늘어나서 발이 좀 놀기 시작하는 바람에 안신던 운동화 깔창을 깔았는데 오전에 들어가서 처음 탈때는
마치 한 계단위에 올라가서 라이딩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고작 깔창하나인데 느낌이 엄청 다르더군요.
뭐 하루 죙일 타다보니 적응은 됬습니다만;
오늘 정말 40키로 행군한거 같습니다. 제 몸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고 싶네요. (멘소레담 비스무리한거 듬뿍 발라줬네요)
오늘 같이 타신분들 일일이 열거하진 못하고 모두 즐거웠습니다.
눈이 감기네요 얼른 디비 자야겠습니다.
두서없는 후기 죄송;;(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