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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보드 타다가 죽을뻔.. 흑..

점프뛰다 착지하다 역엣지 걸려서.. 나가떨어졌는데..

머리가 땅에 박히는 순간.. 정말 몽둥이로 강타당하는 느낌이 들면서 분명 뒤통수로 넘어졌음에도 코가 주먹으로 맞은 듯한 충격이 함께 오더군요..

헬멧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충격이 있을줄이야..

넘어지고 한동안 못일어나겠더군요.. 내가 이런애가 아닌데.. 왠만한 아픔따위는.. 참을수 있는데.. 근데 아프다기보다 몸이 굳은거 같은 낌이더라고요. 힘이 안들어가고..

헬멧은 박살.. 났구요.


골반도 타박상을 입은거 같은데 움직이질 못하겠네요

지금 누워있는데 뒤척이면 골반이 찌릿찌릿 아파서 잘 못 움직이겠음.. 부딪힌 쪽은 욱신거리는데 반대편이 찌릿거리네여..

원래 이런 골반이 찌릿거리는 증상은 애 낳고 난 후 가끔 그러긴 했는데 지금 계속 아픔..

암튼.. 이런 저보고 자기는 좀 더 탈테니 먼저 시즌방 가 있으라는 신랑은 뭔가요..내 표정이 안좋아보이니 그럼 20분만 더 탈테니 기다리라고.. 아.. 화딱지.. 꼭 잔소리를 한번 해야 분위기파악이 되나봅니다.

나 넘어지는거 분명 신랑이 두 눈으로 봤습니다.. 자기입으로도 나 엄청 심하게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이 놈의 인간을 죽여 살려..
아.. 진짜 큰아들 키운단 심정으로 참는다..
대신 한동안 이 일이 꾸준히 내 입에 오르내리는 고초는 좀 겪어야 할것이다..ㅋㅋㅋ

휴.. 암튼 설날동안 몸조리 좀 해야겠네요.담주에 출근할라믄..



암튼.. 역시 꿈자리가 뒤숭숭할땐 보드타지 말아야..

지난 밤 꿈에 다쳐서 신체가 많이 훼손되어 징그런 모습을 하고 있던 개들을 수십마리봤거든요..

찝찝해서 오늘 신랑한테 꿈자리안좋았으니 조심하라고 얘기 하려다가..
괜히 그런 말에 더 의식할까봐 그냥 안했는데..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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