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참.. 안쓰고 싶긴했는데요 도저히 안되겠네요
장거리 연애중인 커플이구요 ~ 당연 오늘 못봤지요.. 뭐 별로 서운하달것도 없고 사탕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의미없는 날이예요 저한테는 ㅎㅎ그렇다고 선물주고받는것도 싫어요 부담스러워서 ㅎㅎ
그래서 선물없이 발렌타인데이때는 초콜릿만들어서 회사로 택배보내줬었구요 ^--^
오늘 전화통화하다가 갑자기 이제 그만 장비 팔아~ 그러는거예요 ㅡ0ㅡ.. 완전 놀래서 왜왜!! ㅠㅠ
ㅡ> 겨울에 우리커플은 더욱더 못만납니다.. 저는 겨울에는 보드만 타는 여자거든요 ㅡㅡ;;; 저랑만나는분은 보드안타요
이제 보드 그만 타라는 이야긴줄 알고 심장마비 오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랬더니 .. 이제 장비 2년썼으니 바꿔야할때 아니냐궁 ~ 사탕말고 장비 선물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너무나 감동하여!!! 길에서 절할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2년전에 장비 사줄때 겨우 낙엽하는 여자친구 단추회사 최상급으로 사주시고 차도 오래타면 안좋아지는데
장비도 그런거 아니냐고 타다가 부러지면 어케하냐며.. 걱정해주시는 제 남자친구님! 넘넘 고맙습니다!!
물론 장비 안살꺼예요 ㅋㅋㅋ 순간 확 바꿔? 란 생각 들긴했지만 ㅋㅋㅋㅋ 어제 시즌 접으면서 모셔와
깨끗이 씻겨 드라이 까지 해놓은 제 장비들이 저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고 있는데 어케 저 녀석들을
외면한단 말입니까 ㅎㅎㅎ 얼른 보관왁싱이나 하러 가야겠지요 ^^
염장질러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말은 하고싶어 죽겠는데 주변에 자랑할데가 없어서
그만 헝글에 .... 자랑질을 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안사니까 조금은 용서해 주시길 ^^;;;;;
덧... 대구에 보관왁싱 및 엣징 잘하는곳 있나요?? 예전에는 토코에 맡겼는데 여긴 어디에 맡겨야할까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