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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분좋은 내용부터.^^

최근 자게의 다크호스로 등극하신 마개님과
추측(?)만 무성한 여대생님과 광주에서 랑데뷰하여
즐거운 고기벙을 하고 귀가하는 중입니다. ㅎㅎ

벙개 제의에 '출장온 나 따위를 위해..??'라고 생각하여 감동받았으나,
여대생님 동행 소식에 실상(?)은 그게 아니었음을 급 간파.
'천천히 오세요'라는 말을 무시한채 영암에서 F1 슈퍼카 빌려타고 광주로 한 시간여 만에 도착..

훼방꾼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습니다.
어찌 여대생님을 잘 데려다준건지 걱정일 따름이지요... ㅋㅋ


여기까진 농담이고,

먼길 버선말로 한 걸음에 나와준 마개님과 여대생님,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


기분 안좋았던 일...
원래 이번 출장은 12일 오전 9시 미팅을 전제로 11일 오후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현지에서 1박을 한 것인데,

상대사(갑) 담당자 오전에 전화 하더니 너무 솔직하고 떳땃하게 '어제 과음하여 오전 미팅을 12시로 하자'네요.

'헐~~!! 이 녀석아 그랬음 오늘 아침 첫차로 왔지!!'

거기까지는 그나마 변수 정도로 이해했는데,
연계한 2차 미팅을 상대 공무원의 바쁨으로 인해 오후5시로 잡았더군요. 여기서 다시 한번 헐~~!! ㅠㅜ

우여곡절 끝에 만난 공무원 쉐리~ 예의는 밥말아 먹은 젊은 친구더군요. 엄연하게 계약서에 있는 내용 안해도 그만이라는 듯

말하지를 않나....하도 어이없지만 어여쁜(?) '갑'을 생각해서 참고 나와서 이렇게 할거면 일 안한다고 하고 왔네요.

결론,
- '갑'님: 니가 시간 개념 없는건 상관할바 아닌데, 내 시간은 좀 아껴주시고
- 공무원님: 모르면 가만히 있던가 아님 빨리 말하고픈걸(?) 말하든가

암튼 뭣같은 출장으로 지치고 상한 맘
광주에서 그나마 위로받고 올라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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