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앵귤레이션에 대해 이야기 해볼 시간입니다.



지금 까지 칼럼을 쭉 읽어오다 보시면 아마 점점 칼럼이 산으로 가는게 아닌가?? 하고 느낀 분들이 계실겁니다.

특히 저번 칼럼을 보면서 엣지가 마구 변하는걸 보고 이상한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 겁니다.

'아니 자세 잡는다더니 뭐 이따위야?' 이렇게 말이죠.

제 딴엔 올바른 잡자고 한건데 자세를 똑바로 잡았더니 엣징이 마구 변하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왜그럴까요?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왜 정확한 자세를 취했더니 엣징이 변하는 안좋은 상황이 발생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애초에 제가 업다운, 앵귤을 나눠놓았죠?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사실 이게 함정입니다.




가끔씩 말씀드렸죠. 앵귤과 업다운은 같은 관절을 쓴다고...같은 관절을 같은 방식으로 쓰는거라구요.

이상하네요...근데 왜 이름이 다를까요??

이상할거 하나 없습니다. 지금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둘은 결국 같은 겁니다. 하나의 행동이 2가지 이름을 가질순 없는 법이죠.

다시말해서 업다운과 앵귤을 분리한것 부터가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아놔 님하 그럼 지금까지 읽은 칼럼은 뭔가요.'

일단 흥분부터 가라 앉히시고 차근차근 생각을 가다듬어 보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힌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인클리네이션을 뭐라고 했죠? 앵귤레이션을 모두 배제한 엣징이라고 했죠. 그리고 인클을 잘하기 위해선 먼저 앵귤을 잘 알아야 한다고 했죠?

왜 앵귤이 0인데 앵귤을 잘 알아야한다고 그랬을까요? 앵귤레이션이 0이란 말이 대체 무슨 말일까요? 앵귤레이션이 전혀 쓰이지 않았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앵귤레이션은 언제나,항상 존재합니다. 즉 앵귤레이션이 0이란 말은 앵귤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보다는 앵귤이 0이 되도록 사용했다는 말이 더 맞는 말이죠!

궤변 같지만 절대 아닙니다.



0이란 존재는 숫자가 있기때문에 가능한 존재 입니다.

열평형 상태는 열이 존재하기에 가능하죠. 열이 없다면 열평형 상태란 존재할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앵귤이 존재하기에 앵귤이 0일수 있는것입니다.

앵귤이 0이라고 앵귤이 사라진게 아닙니다! 앵귤은 절대로 지워버릴수 없는 것이지요.



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본 업다운은 무엇일까요?

업다운도 역시 인클리네이션과 같은 맥락입니다.


인클이 앵귤을 0이 되도록 앵귤을 사용한 것이라면,

업다운 또한 앵귤이 0이 되도록 앵귤레이션을 사용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제 그동안 말해왔던 업다운이 무었인지 말할수 있습니다.

다운이란 앵귤을 사용해서 몸이 낮아지게 만드는것

업이란 앵귤을 사용해서 몸이 높아지게 만드는것.

<그리고 더불어서 그때의 앵귤값이 0일것>


이것이 그동안 우리가 정의해 왔던 업다운 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업다운이란 정의에 왜 앵귤을 0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이 들어있는걸까요?

잘 생각해보니 굳이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거죠.

 

업다운의 목표는 <프레셔 컨트롤>입니다. 라이딩중 발생하는 압력을 해소하거나 더 주는 것이지요.

앵귤의 목표는 <엣지각 컨트롤> 입니다. 라이딩중에 필요한 엣지각을 확보하는 것이지요.

 

둘의 목표가 확연히 다른데 왜 어째서 업다운 할때에는 앵귤레이션을 0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이 붙어야 할까요?

애시당초 이런 제한, 아니 이런 정의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그리고 왜 업다운과 앵귤이 "다르다"로 알고 있었을까요?



전에 말씀드렸죠. 업다운과 앵귤을 할때 완전히 '다른' 관절축을 사용하는 라이딩...

즉 앵귤과 업다운이 완전히 달랐던 경우...



바로 '스키' 입니다.




우리는 보드에도 스키에서 따온 용어들을 가져다 썼고, 그 용어의 개념 또한 같이 가져와서 쓰고 있었던 거죠.

스키는 폭이 좁고 더구나 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엣징 힐엣징 (안쪽 엣징, 바깥쪽 엣징)이라고 해서 각각 엣지각이 달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업 다운을 한다고 해서 무게중심이 플레이트의 중심축에서 벗어나는 일 또한 없습니다.

 

게다가 앵귤을 위한 관절 사용과 업다운을 위한 관절 사용이 완전히 분리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스키는 업다운과 앵귤이란 용어가 분리되는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보드로 이 용어가 넘어오면서 희안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스키어가 행하는 '업다운'을 고대로 보드에서 행했더니 힐 다운이 다르고 토 다운이 다르며 엣지각이 마구 변하는 망칙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거죠.

즉 이미 보드는 스키어에게나 해당하는 이런  '올바른 업다운'이 불가능하며, 그것이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는 거죠.





제가 전에 이런 그림을 그렸죠.

1.jpg


근데 왜 어렵게 이래야 합니까? 굳이 이럴 필요는 전혀 없는거 아닌가요? 그냥 이렇게 하면 안됩니까?

2.jpg


어느것이 더 올바른 업다운 같아 보이십니까? 네 물론 그림1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올바른 업다운"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올바른 업다운"을 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올바른 업다운을 했더니 어떻게 됬나요. 엣지각이 마구 변했습니다.

즉 "올바른 업다운", 이란건 쓰잘데기 없는 개념이란거죠!!



근데 왜 올바른 업다운을 강조하고 그렇게 가르치죠?

그건 말씀드린 대로 스키에서 따온 이론을 아무런 성찰없이 그대로 대입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 용어를 자세히 정의하고 탐구할수록 수많은 모순들이 튀어나오게 되는것이지요.


우리가 업다운, 인클, 앵귤을 어영부영 알고 있을때는 이런 모순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업다운과 앵귤이 겹친다는 것들을 희미하게나마 몸으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진행한 칼럼을 통해 이를 해체해서 살펴보는 순간 모순점들이 터져버린거죠.

차라리 어영부영 알고 있었을때가 되려 더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이 되버리는겁니다.



그런에 왜 저는 이 칼럼을 진행하면서 이런 뻘짓을 했을까요?

마치 잘 조립되어있는 건물을 다 해체하고 다시 짓는것과 마찬가지인데요?


물론 결과물이야 같겠죠.

애초에 업다운과 앵귤에 대해 두리뭉실한 개념을 지니셨던 분들, 아마 이 칼럼을 끝까지 읽으시면 전과 같이 업다운과 앵귤이 '두리뭉실'한 상태로 돌아가실 겁니다.

하지만 그건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애초에 용어가 잘못된 용어라 어쩔수가 없는것이지요.



다만 그 과정의 결과물은 다릅니다.

즉 허물기 전이나 허물고 다시 만든 건물이나 그 결과물은 같지만, 우리는 그 과정을 통해 건물의 벽돌 하나하나까지 잘 알게 되었으니깐요.

이제 이런 이론들을 모두 간파한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알 준비가 된것이죠.





이제 인식의 전환을 할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올바른 업다운'이 아닙니다. 올바른 업다운을 했더니 어떻게 되었나요. 엣지각이 천지사방 날뛰었습니다.

보드를 타는데 알흠답고 고운 업다운이 더 중요할까요, 아니면 안정된 엣지각이 더 중요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완벽한 업다운이란 그저 허상입니다.



그림을 보시죠.

3.jpg

이것은 우리가 엣징중에 '올바른' 업 다운을 했을때 변하는 엣지각의 변화입니다.

 

데크가 넓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낮아질수록 엣징이 강화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1편 참조)



이중에 하나를 뽑아서 데크 기준으로 눕혀 봅시다.

4.jpg


엣지(지지점)와 무게중심을 잇는 저 녹색 선은 무슨 선일까요?

바로 지지축이었죠.

만약 데크가 아주 좁다면 저 지지축은 데크의 중심선과 가까워지겠죠.

하지만 보드는 넓기때문에 다운을 하면 할수록 저 지지축과 데크의 중심축은 점점 더 심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5.jpg

이렇게 다운을 할수록 지지축이 기울게 됩니다. 즉 엣지각이 달라진다는 얘기이죠.


우리는 소위 '올바른 업다운'을 위해 우리의 몸 무게 중심을 데크의 중심축 위에 항상 올려놓으려고 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데크 한 가운데요.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니 다운을 심하게 할수록 데크의 축과 몸의 지지축과는 멀어지는 상황이 오게되고, 이를 맞추려다 보니 결국 엣지각 증가를 초래 했습니다.




근데 데크의 중심축이라는 가상의 선이 더 중요할까요. 아니면 우리몸을 실제 지지하는 지지축이 더 중요할까요?

당연히 지지축입니다. 데크의 중심축이란 우리가 만들어낸 허상입니다. 우리 몸의 중심을 데크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제한조건은 사실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균형이 잘 잡히는것도 아니고 프레싱이 잘되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지축 위에 무게 중심을 두면 엣지각 변화없이 언제나 균형 상태를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그림을 한번 보시지요.

6.jpg

 

무게중심을 데크의 중심에 놓는다는 제한조건에서 벗어나서, 다운을 하면서 실제 지지축에 항상 무게중심이 위치하도록 다운을 수행한 모습입니다.

지지축 위에 무게중심을 놓다보니 무게중심이 데크의 중심선이라는 가상의 선에서 벗어나게 되고, 자연히 다양한 앵귤레이션이 들어가게 되는군요. 그로인해 엣지각이 '변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것을 다시 똑바로 세워 볼까요.


7.jpg


네 결과는 이렇습니다. 저 선 위에 놓은 무게 중심들은 모두 균형 상태가 맞네요.

더구나 엣지각은 전혀 변하지 않았구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데크 중심위에 무게중심이 있어야 안정적' 일거란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게

 

지지축 위에 무게중심이 있어야 진정으로 안정적이라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결국 데크위에 무게중심을 유지하라는 말은 보드에 있어서는 독이든 성배와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뭔가 멋있고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지만, 문자 그대로 적용해보면 라이딩에 독과 같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어떻습니까.

과연 우리가 행해야 하는 올바른 업다운이란 뭘까요?



1.앵귤은 쓰지 않고 데크 중심축과 지지축에 한꺼번에 무게 중심을 두느라 안달복달 하면서 엣징이 계속 변하는 업다운?

2.지지축에만 무게중심을 두고 앵귤을 적용해서 엣징이 안정적인 업다운?



당연히 꼽자면 후자입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이런 업다운을 하려면 상당히 뛰어난 바디 컨트롤이 수반되어야 한다는거죠.

당연히 앵귤레이션이 수시로 변하니깐요.



그럼 이와같은 '새로운' 형식의 업다운을 할때의 모습을 정리한것으로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



8.jpg

이 그림은, 업다운을 하면서 엣지각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그림입니다.

 

다시 말하면 몸을 펴고 굽히면서 무게중심을 높히고 낮추는 행동을 하지만, 엣지각은 변하지 않도록 하는 정말로 '진정한 업다운'을 하는 모습이죠.

 

하지만 이런 업다운은 단순히 무게중심이 상하로만 움직이는데 그치지 않고, 앞뒤로도 움직이는 '앵귤레이션'을 사용한 꽤나 테크니컬한 움직임이 되는 것이지요. (파란선의 기울기가 변함)

 

다시 말해 데크의 중심선(붉은선)에 몸의 무게중심을 두려는 제한에는 신경쓰지 않는 움직임 입니다.

 



겹쳐있는것들을 풀어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토엣지 상황의 모습)))

9.jpg

X축은 같은 무게중심의 높이에서 엣지각이 증가하는 모습, 즉 앵귤이 강화되는 모습

Y축은 같은 엣지각에서 무게중심이 낮아지는 모습, 즉 업다운이 되는 모습을 나타내죠.

 

 

그림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토엣지 상황에선 다운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부츠가 굽어야 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부츠를 굽히지 않은, 즉 다운을 하지 않고 엣징을 하려고 하면 우리가 잘 아는 배내밀기 자세가 나온다는것도 볼수가 있죠.

 

이런 배내밀기 자세가 다운의 효과를 전혀 가지지 않는다는 점도 알수 있구요.

그리고 그림을 <- 방향으로 보게되면 몸을 앞으로 기울일수록 엣지가 풀리는 모습이 모입니다. 즉 몸을 숙이는것이 엣지각 증가에는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것 또한 찾을수 있습니다.




((((힐엣지 상황의 모습)))

10.jpg

역시 마찬가지로
X축은 같은 무게중심의 높이에서 엣지각이 증가하는 모습, 즉 앵귤이 강화되는 모습

Y축은 같은 엣지각에서 무게중심이 낮아지는 모습, 즉 업다운이 되는 모습을 나타내죠.

 

전에 말한바와 같이 그림에서 힐엣징에서는 토와는 달리 부츠를 굽히지 않아도 다운이 가능하다는게 보이실겁니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잘 하는 '뒤로 눕는'자세는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다는걸 아실수 있구요.

그리고 마지막 그림에서 보듯이 부츠를 굽히지 않는다면 우리 무릎과 가슴이 닿게 되어 더이상의 다운이 불가능 함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힐턴시 다운을 잘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포워드 린으로 인위적으로 부츠를 굽힌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지요.

물론 그로인한 단점 또한 토와 힐의 그림들 속에서 찾아보실수 있을겁니다.

포워드린이 강하다면 오히려 업 자세가 매우 어렵다는것을 알 수 있죠.

간단한 그림이지만 지금까지의 칼럼 내용이 모두 들어있는 그림이므로 각각의 변화에 주목해서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좀 배신감 드실거 같지만, 로테이션이 빠진 지금까지의 칼럼은 실상 실제 라이딩 포즈랑은 너무나 많이 다르다는거죠.

뭐 지금까지 잘 보신 분들은 왜그런지 잘 아시겠지요. 몸이 옆을 향하느냐와 앞을 향하느냐...그리고 약간 반만 향하느냐에 따라 자세는 정말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로테이션은 정말 중요하죠. 아마 저로서는 평생 답을 내지 못할거 같습니다.



시간되면 제가 즐겨 보는 라이딩 동영상들의 자세를 한번 캡쳐해서 모아 올려보도록 하죠. 그러면 조금이나마 자기 자세 확립에 도움이 될거 같네요.


지금 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전보딩 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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