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마음으로 평보가는 길인데 아침부터 기분 잡쳤네요.
경기대원 셔틀 마포에서 타는 것으로 예약하고 탔는데 이미 앉을 자리도 없더군요.
종합운동장까지 서서 왔습니다. 중간에 몇번 넘어질 뻔 했어요.
짜증이 확 나더군요.
원인은 비예약자들이 무턱대고 셔틀 타서 자리가 없었던 거에요.
30명 예약이었는데 버스 만석에 선 사람도 한 15명은 됐던 듯?
버스 업체에서는 종합운동장에서 대기하라고 공지한다지만 그냥 무턱대고 중간에서 타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네요.
셔틀업체에 이런 분들은 안 태워야 되는 거 아니냐고 클레임하니 "에이 또 어떻게 그래요.."
괜히 그런 사람들 때문에 예약한 분들이 피해 받는 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인데 아주 얼척이 없네요.
헝보에는 그런 분 없겠지만 주변 분들이 만약 이러시면 살포시 비매너라고 얘기 좀 해야겠네요.
폭설와서 완전 기대하고 하욘 가고 있는데 ㅠㅠ..
그냥 주저리주저리 아침 한탄이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