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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왁스는 볼라 MX 파랑색 위에 볼라 MX100 흰색 왁스입니다.
원래 그 유명한 지마켓산 주황색 왁스(불소왁스라는데 불소왁스를 2만 5천원에 1키로씩 줄 수 있을까 싶은..)썼었는데요
하루만 타도 왁스는 다 달아나고 베이스가 상할랑말랑.. 맨날 그랬습니다.
묻답에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저온왁스 위에 유니버셜 왁스를 추천해주셔서 지난 주에 자그마치 네 시간 걸려서 왁싱해가지고 갔는데요
진짜.... 왁스도 제대로된 물건을 써야겠다고 실감했습니다.
첫번째로.. 활주성이 비교가 안 되요. 이번에 쓴 왁스가 불소왁스도 아니고 하이드로 카본왁스인데, 그래도 너무 미끄러워서 인업고 고 바인딩 채우기가 힘들지경 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확실히 오래 갑니다. 주말 이틀간 합쳐서 10시간 정도 쉬지않고 탔는데, 토엣지쪽은 멀쩡하고, 힐엣지는 팔로잉 하느라 낙엽을 너무 많이 해서 많이 날아가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왁스가 남아 있는 수준입니다.
세 번째로..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먹여주려고 월요일날 의욕 만땅인 상태로 왁스 녹여서 펴바르고는..
펴바르는게 너무 힘들어서 오늘까지 허옇게 꾸덕꾸덕해진 상태로 방치중입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ㅠㅠ...
원래 제가 왁싱 같은거 귀찮아 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좀 힘들어야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