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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인전에 남친이랑 싸우고 넋두리했던 바보여자에요..
보신분은 알겠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고.. 이사람한테 저뿐이고
저한테도 이사람뿐이라는 건 누가봐도 확실하였지만..
남친의 집착으로 항상 미안하다.. 잘지내고싶다하고 제가 늘 붙잡는 입장이였고
그러고 흥분가라앉힌 남친은 늘 고맙다 미안하다..사랑한다..결국 그렇게 돌아오곤 했어요
그렇게 펑펑울고 주말에 만나서 남친이 미안했었더라며 손꼭붙잡고 데이트도 재밌게 했는데
오늘 퇴근하더니 또 터져버렸어요
제가 남친 만나기전 사귄남자가 있었는데.. 남친 회사동료가 하필 그남잘 아는 바람에
남친이 건너건너 그남자를 알게 되었고 헤어진지 벌써 3-4년되었간만..
남친이 질투하길래~ 이사람이 날 사랑하는거다 그래서집착하는거다 자기최면걸고 참고 또참았는데
그얘길꺼내는 남친이 너무미워서 버럭 해버렸어요.. 한때 사랑했었던 사람이고 사귄사람은 너도 있지 않냐고
앞으로 만날사람이 너고 현재 사랑하고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넌데 왜 그런 말을꺼내냐고
결국 돌아오는말은 욕이랑 네이트 제쪽지함을 남친이 봤고 제친구랑 저랑 대화중에
OO(구남친)도 (현남친)도 뭐 한적없단 말이였고 그걸본남친이 비교해서 못잊느니 어쩌니하길래..
처음엔 비교한거아니라고 물어보길래 그렇게 대답한거지
분명그렇게 비교한말이 아니였다 했건만 제말은 믿어주지 않고 걸레라느니..
못믿겠다느니 그러는데
저도 더이상은 못참겠더라구요.. 못할말 다해버렸어요ㅠ
널만난게 후회스럽다느니.. 쓰레기같은놈이라도..
시즌준비 다했고 커플락커까지 샀고.. 행복할줄만 알았는데ㅠ 참고 또빌면..
또 다시웃었을텐데.. 잘못한걸까요?
남친은 자존심 너무쎄고 고집도 완전 쎄서 절대로 먼저 연락할 타입도 아니에요..
저말을 듣는데 평생살면 내가 너무 괴로울꺼같아서 이대로 놔버렸는데..
내일부터 혼자라는게 너무두렵네요..
사랑을 잃는게 두려운건지 혼자가 되는게 두려운건지..
그래도 용서하고싶은 맘은 뭘까요..
넘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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