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번시즌 첫보딩 다녀 왔습니다.
오전만 탔어요.
스텝 온 개시 보딩이였습니다.
장비 사용기에 올릴까 하다 사진찍는것도 귀찮고 해서 간단하게 씁니다.

1. 편리합니다.
올시즌 스텝온 아시안핏 없다고 들었는데 1617 이온 아시안핏과 비슷 합니다.뒷꿈치 꾹 눌러주고 앞꿈치 두번 비틀어주면 체결 완료.

2. 발 편합니다.
아시안핏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금방 적응 됩니다.
이온 아시안핏, 도매인 아시안핏을 주로 썼지만 스텝온 전용 포톤 보아부츠도 아시안핏 못지않습니다.

3. 압박감 조절이 가능하다.
스텝온 전용 포톤 보아부츠는 더블보아 입니다.
다이얼 하나는 부츠를 묶는 보아이고 다른 한개의 다이얼은 앵클스트랩 역할을 하는 부품을 조이는 보아입니다.
부츠는 살짝 풀더라도 앵클 조임을 조절해서 압박감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4. 반응성 의외 입니다.
일반적인 스텝인 바인딩과는 다른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놀랐습니다.
일반 스트랩 바인딩과 별 차이 없습니다.

여기까진 장점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라이딩하고 느낀 단점은 두개였습니다.

1. 시스템상에 어쩔수없이 존재하는 미세한 유격....
슬롶 시작부터 끝까지 카빙 및 라이딩으로 조지는 라이더분들은 거슬릴수 있습니다.
그 약간의 유격으로 인해 리듬이 깨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2. 너무 빨라요.
일행들이 일반 바인딩일경우 맆트에서 내려서 바인딩 채우는 공간까지 스케이팅 해서 왔어도......
일행들이 나머지 스트랩 채우고 준비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은근 길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빨라요.

스텝온 사용기는 이만 줄일랍니다.
저는 담시즌에 가능하다면 바인딩만 하나 더 구해 보려구요.
내구성 검증은 안되었지만 참 좋네요.

나눔 물품은 헝글 시즌권케이스 입니다.
그것도 상남자의 핑크!!!!
추천순서 번호로 스마트뺑뺑이 돌려서 번호추첨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