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에 스키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누라가 굉장히 기분이 좋은 상태였습니다
이유는 저랑 마누라랑 보통 따로 타다가 마지막에 몇 번 같이 타고 마무리하는데
따로 타는 동안 리프트 탔을 때 같이 탄 남정네들 한테 고정 멘트를 들었답니다
남자들 : "몇 살이시냐"
마누라 : 호호호
남자들 : "혼자 오셨냐"
마누라 : 저기 내려 가는게 남편이에요
어색한 침묵..
그래도 아직은 고글쓰면 통한다고 좋아하더군요 ㅋㅋㅋ
전에는 여자는 커녕 남자 중학생으로 오인받았던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