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느니 염불한다고...

어질러질 장비들이랑 옷들 정리좀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올 시즌 너무 많이 질러댄듯 하여 계산을 해봤는데.....

데크 4장 (대...대체 뭘 한거지?)

바인딩 3개 (아 놔...;;)

부츠 2개 (심지어 하나는 작아요 ㅜㅜ)

자켓 5벌....;;;

바지 6벌....;;;;

자작 톨티랑 후드 서너개...

줒어서 용하게도 쓰고 있는 반다나랑 자작반다나, 넥워머...

장갑 4켤레...;;;

비니랑 이것저것....;;;

뭐 이건 샵 차려도 되겠구만요...;; 창고대방출... 같은건 하지 않겠지만 담 시즌 오기 전에 얼른 몇가지는 팔아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저래 따지면 올 시즌에 시즌권, 시즌방비, 식비 다 빼도 삼백은 넉근히 넘게 쓴 듯... (백수 주제에 ㅜㅜ)

이렇게 시즌 서너번만 보내면 차도 사고, 한 십년 보드탈 돈 아끼면 집도 사겠어요..

보드 접어야 하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되는 금액이네요.

하.지.만.

보드 접어봐야 사진이네 자전거네 스쿠터네 하면서 매년 그만큼 써재낄 게 뻔하니까 그냥

보.드.탈.래.요.

전 ... 집 대신 보드를 택한 녀자 (여기서 읭? 하시는 분들은 가드를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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