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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을 만나면 피해라

조회 수 2534 추천 수 0 2011.12.11 01:28:17





http://www.youtube.com/watch?v=gNWvu_9B5Qs&feature=player_embedded

엮인글 :

육식/토끼

2011.12.11 03:22:59
*.208.217.97

지금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저시절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그때의 아버지..할아버지세대의 희생과..삶에 집착을 모르고 산것 같네요.

오늘하루라도 반성하고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스키타면서라도...

한숨

2011.12.11 03:58:20
*.221.23.75

이들의 숭고한 피를 발판삼아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운 정치인이 너무 미화되었죠..게다가 후손까지 잘먹고 잘살고.. 정말 잘 살아야 하는 파병군은 고엽제 후유증에 잘 사는 이가 드무니 뭔가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네요...이들의 피로 축적한 재산을 이들에게 다 돌려줘야 될 판국에 그 돈으로 기념관에 동상..그 후손은 대권주자라라니...

스팬서

2011.12.11 17:09:38
*.142.192.8

쿠데타 독재정권의 버팀목이 되었던 미국.그 이면엔 미국을 위한 절대충성이 있었죠.
북한보다 경제적 군사적으로 열세였던 시절에 군전력의 상당수를 빼서 월남에 용병으로 투입시켰습니다.
엄청난 이적행위이고 빨갱이짓이었죠.
그리고 월남서 흘린피를 미국은 한국정부를 통해 보상을 지급했는데 그것이 제대로 보상 안되고
누군가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버렸습니다. 월남서 귀환한 군인들이 관을 끌고 청와대가서 항의하겠다고 수천명이 모였던 사건은 철저하게 은폐되었죠.

박 쿠데타 일가의 재산중 일부인 정수장학회, 이것도 강제로 빼았은 재단, 재산이 1조가 넘습니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10000&newsId=20111209000093

이러함에도 아직도 박정희 쿠데타가 청렴하고 강직하고 일 잘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분석

2011.12.12 16:18:07
*.186.109.225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4032601011830315002

왜 우리는 베트남으로 가야 했나. 64년 존슨 대통령은 25개국에 베트남 파병을 요청하는 ‘모어플랙(More Flag)’ 캠페인을 벌였지만, 결과는 한국을 포함해 겨우 7개국 참가. 이후 미국은 한국군 파병의 비용을 부담하기 시작한다. 당시 미대사관 정치담당참사관 하비 부는 “황인종과 백인종의 인종전쟁으로 비춰지지 않기 위해 한국군이 필요하다”고 털어놓는다.

우리 정부가 파병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상거래를 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파병 조건으로 들어오는 원조와 차관, 한국군이 벌어들이는 수당은 박정희 정부의 깨지지 않는 경제개발 신화를 만들어냈다.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은 전쟁 말기까지 ‘지속적인 파병 의지’를 미국에 전달했다.

그렇다면 과연 베트남에 간 이들은 누구인가. 지난 65년 국회에서 김성은 당시 국방장관은 파월 군인들 전부가 지원서에 서명했고 지원병만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현재 전남에 거주하는 참전자 30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원은 65.6%에 불과했고, 나머지 34.4%는 차출됐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들 중 61.3%는 국가가 강제로 지원서를 쓰게 한 의혹까지 제기된다.

결국 2만여명의 사상자들이 스러져간 이 전쟁의 참전자들은 대부분 가난과 굶주림을 벗어나보고자 베트남으로 향했던 순진한 농촌청년들. 이들은 과연 얼마를 벌었을까. 이등병 기준으로 한달에 고작 37달러 50센트. 미국군의 20분의1에 불과한 것은 물론 당시 함께 파병했던 필리핀과 태국군의 수당과 비교해도 3분의1 수준. 반면 장교들에게 베트남은 군수품 차떼기 등 기회의 땅이었다. ‘짜옹한다’는 말을 아는가. ‘윗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호의를 베푼다’는 뜻의 이 베트남 단어는 우리 사회 부패의 시작이 베트남전임을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김영호 PD는 “40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전의 역사적 진실이나 연인원 32만명에 달한 참전병사들의 희생은 경제발전이라는 달콤한 과실 아래 완전히 잊혀졌다”며 “고엽제 후유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으로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들을 한번쯤 되돌아볼 때”라고 말했다.

습흐링

2011.12.14 00:45:06
*.48.23.105

저희 아버지도 월남 파병을 가셨던 해병대이신데요... 운이 좋게 살아 오셨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죠...
같이 갔던 분들중에 10명중 3명은 전사했다라는 이야기도 들은듯 하네요. 아직도 아버지랑 친하신 분중에서
한분은 상이용사시구요.

이런저런 사회적인 문제도 문제지만...
그시절 집안 사정을 피게 하기 위해서(파병수당) 목숨까지 버릴 각오로 가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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