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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10시쯤 곤지암에 갔습니다.
리프트 대기시간은 휘슬쪽 빼고는 별로 없었는데 슬로프에 사람이 진짜 장난 아니더군요.
지옥도를 그린다면 이런것이 아닐까 싶을정도의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어제 패트롤을 부를만한 큰 사고를 제 눈으로만 4건 보았구요. 그중에 한건은 제가 스키장에서 목격한 사고중 가장 심했습니다.
짜잘한 사고는 너무 많아서 셀수도 없을 정도 였습니다.
유령데크를 제눈으로만 3개 봤습니다. 그 사람많은 슬로프에서 유령데크는 진짜 살인무기더군요..
그중에 하나는 이미 두명을 가격하고 속도가 많이 줄어 운 좋게 제가 잡았습니다.
엄청 먼 거리를 여행한 유령데크라 주인은 보이지도 않더군요.. 펜스밖으로 던지고 갈까 고민하다가 요즘 헝글에서 자제하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해서 펜스 그물쪽에 안떨어지게 잘 고정시키고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탈만한 설질에 나름 재밌게 놀고있었는데 아이폰을 잃어버렸네요 ㅠ_ㅠ
황급히 지인의 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니 전원이 꺼져있다더군요 ㅠ_ㅠ
케이스 보호필름 하나도 없는 아이폰 4 블랙입니다. 혹시 습득하신분이 있다면 (헝글러일 확률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ㅠ_ㅠ) 리플이나 쪽지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