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장 후기들을 보고 있자니 역시 주말엔 사람이 많군요. 용평의 폭설은 토요일부터 소강상태이구요. 도로도 고속도로는 별 무리없이 통행이 가능한 정도 입니다. 다만 용평 IC 통과하시면 군데 군데 얼어있는 부분이 있으니 과속은 절대 금물입니다. 되도록 시속 50km 이내로 서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특히 커브 구간에서는 더욱 주의하셔야 할듯 합니다.
어쨌든 어제 용평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모든 슬로프마다 대기 줄이 있었구요. 아직 레인보우와 실버가 개장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3~5분 정도 리프트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레인보우가 개장하면 좀 나아질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다 보니 핑크 슬로프에서 사고나서 패트롤이 달려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모두 안전보딩 즐~~
아차 설질은 파우더 설질은 아니었구요. 그래도 모글이 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약간 습설이어서 군데군데 뭉쳐있는 눈들도 있었습니다만 빙판은 전혀 없었구요.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눈이 잘 펴져서 모글은 심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설질이었습니다.
음 야간에는 좀더 사람이 줄어들었구요. 거의 대기 시간 없이 보딩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개기월식도 보고 구피도 슬슬 몸에 익어가고 어쨌든 용평 최고!!
그나저나 빨리 개장햇음 좋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