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잡이와 레귤러 왼손잡이와 구피는 평균적인 조합이지 절대적인게 아니고 심지어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카빙은...속도가 좀 붙어야 엣지를 세울수있지 않나요? 문제는 겁나서 속도를 자꾸 줄이려고 하기때문에 카빙시도시에 자꾸 넘어지고 악순환의 반복이...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는데 업그레이드가 안된다고 생각되시면 경사도가 좀 있는 슬로프로 가셔서 과감히 시도해보세요...경사도 때문에 카빙이 저절로 되는 희한한 경험을...ㅋㅋㅋ
전 예전에 철없을떄 7년전쯤 겁없이 타다가 손목 복합골절로 3개월 고생한적있습니다. 지금도 왼손은 잘 힘을 못쓰고요(잊지않겠다 대명의무실~) 그뒤론 잘 안타다가 재작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그때 트라우마가 있어서 귀에서 바람소리가 들리거나 뒤에서 카빙으로 쏘는 소리가 들리면 자주 멈추고 자꾸 뒤를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ㅠ.ㅜ 어차피 즐기는것이니 너무 카빙에 부담갖지 마시고 한적한 슬롶에서 자꾸 연습해보시는게 어떠신지요? 물론 한적한 슬롭들이 다 경사가 심하지만 우리에겐 땡보딩도 있잖아요~아님 저처럼 낙엽으로 관광보딩이나~ㅋ
넘어지는거 힘들죠... 두려움을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안전챙기며 안넘어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넘어지는 것이 조심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질꺼같을때 억지로 안넘어질려고 버티는 것보단 안전하게 미끄러지면서 넘어지는 것도 안다치는 요령~ 쾅보단 스르륵이 안아프니까요~
제대로 해보고 넘어지자..
이거 아닐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