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글눈팅전문 군기대장입니다.
너무 어의가없는일을 당해 적어봅니다...
때는 어제 오전 루키힐입니다
오전10시경쯤 올해는 꼭 카빙에 입문해보고자
역시나 진리는 전투보딩이다하여..
혼자서 립트에 몸을싣고 올랐더랬지요.
바인딩을 체결할려고보니 위쪽에는 꽤나 사람이 많이 앉아서 체결들을 하시고계시기에 저는
조금 아래로 위치를잡고 올시즌 새로 산 데님
바지가 젖을가ㅎㅎ 받들어총자세로 바인딩을
체결하였답니다..
막 왼발을 체결하고 나머지 오른발을 체결하기위해 왼쪽부분을 데크로 눈을 팍팍 파내고 평평하게 만든후 오른발을 체결할려고 몸을 일으키는 순간 제앞으로 데크하나가 스르륵 내려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늣 살짝 왼쪽으로 스케이팅을하고
그 유령데크를 발로밟어 세웠어요..
근데갑자기 데크주인인듯한 여자분이 와서
제꺼에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네~ 하구 유령데크는 위험하니
조심하라구 충고를 할려는 순간 제몸이 옆으로
쿵 넘어 지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머냐...하면서 젖을가봐 앉아서 체결도안한 내 데님바지를 눈에 키스하게 누구냐싶어 고개를 드는데 왠 남자가 저한테 화를내는겁니다...
아니 남에 데크를 그렇게 발로 밟으면 어떻하냐고 데크를 확집어들어버렸고 그덕분에?
제 데님바지는 눈바닥과 키스를 하게된것이더군요...
C발 넘 열받아서 일어나려는데 주위에서 보셨던 어느한 남자분이 그무개념한테 화를 내는것이였습니다...
이양반아 저분 아니였으면 그유령데크 때문에
사람이 크게다칠수도 있을뻔한 사고를 이분이
막아줬으면 감사에 인사를 해야지 ..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디서 무개념 짓이냐고.. 그분이 워낙 강하게나와서 저는 그냥 서있었지요..제가 할말을 다해주시니ㅎㅎ
근데 그무개념 남자분은 제 삼자는 빠지라면서
다친사람 생기면 내가 책임지면 되지않냐고
오히려 저한테 데크 발로밟아서 기스난거 갔다고 어쩔거냐고 하는겁니다.....
그러자 저를 도와주신그분이 이새퀴가 돌앟냐고 곧 쌈박질이 일어날거 같더라구요. ..
그래서 일단 제가 발로 밟어서 세운거는
죄송하다고 말한뒤 대충 마무리 되었네요..
이제 유령데크를봐도 전그냥 모른척 하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