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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두명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
두놈한테 올해는 보드를 입문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일단 저는 겨우 낙엽만 마스터(?)한 상태로서 누군가를 가르쳐줄 만한 실력이 전혀 안됩니다..
더불어 지산 시즌권자입니다..
지산리조트에 돈 쳐발라서 강습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근처 렌탈샵에 맡기는 것이 나을까요?
어저께 첫보딩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렌탈샵 한군데에 들러서 물어보니까,
두시간 가르쳐주고 일인당 6만원 내라고 하더군요..
장비하고 보드복은 별도였습니다..
어떻게 가르쳐 주느냐고 물어보니까,
강습슬로프가 아닌 일반슬로프에서 가르쳐 줄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하긴 저도 처음 배울때 그렇게 배우기는 했지만......
두시간정도면 혼자서 내려올 만큼은 대부분 배운다고 하던데 -저는 첫날 아예 일어서는 것을 실패.. 흑흑흑-,
아무래도 불안해서..
그렇다고 지산리조트에 오전+오후반을 등록하자니 비용이 만만치가 않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런지...
혹시 지산이 아닌 다른 리조트에 쓸만한 강습업체를 추천해 주셔도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직 초보
저도 아직 비기너턴만 하는 정도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처음 시작할때 2군데서 강습받았었는데 렌탈샵에서 가르쳐주신 분이 더 좋았어요. 스키장에서 강습 받은 거는 비싼가격에 비해 강사가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고 설명도 제대로 안되고 그랬는데 렌탈샵에서 가르쳐주신 강사분은 강사분 자체가 정말 잘 타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제대로 잡아주셔서 어느 정도 턴하는 거 까지 마스터 했습니다. 어디서 배우냐보다 강사분이 얼마나 잘 가르치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아직 그 렌탈샵에 그 강사님 계시다면 그분한테 다 배우고 싶거든요.
대명이나 휘팍중심으로 가르켜주는 외부 강습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이트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어쩔수 업이 ..
전 그거 1~2회 이용하니 기본턴까지 금방 다 배웠습니다. 매우 저렴하구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완전 초급반이시라면, 렌탈샾 강습도 상관없으실듯 합니다요...
더군다나 아이들 대상이라면 ㄷㄷㄷ...다만~!!! 성의없는 강습을 하진 않는지, 제가 제 아이들을 맡겼다면 전 근처에서 100%
서성이면서 볼것 같네요. 애들이라고 대충 가르치다 끝내는 강습도 봐서요.
반대로 지산에서 1:1 강습을 조카 시켜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친절하긴 하더라구요..;; 물론 2시간만에 어떤 결과도 나오진 않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