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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로 배달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서울에 물건 내려주고 곤지암에 도착한 시간이 12시정도였네요
먼저 사진을 본것처럼 에스컬레이터 타고 스키하우스쪽으로 가서 시즌권 시간 넣으려고 가는데 롯데리아 반대쪽에 로봇이 있는데
저의 비슷한 연령분이 저것을 탈려고 애쓰더라구요 그래서 아 대단하시다 사진찍어서 헝그리보더에 올려야겠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갑자기 저의 비슷한 연령분들이 다섯분 계셨는데 텔레포트(순간이동) 스킬을 쓰셨는지 그 잠깐 사이에 제가 서있는 반경50m에 안보이시더라구요 나중에 그분들 만나면 텔레포트 어떻게 스킬 쓰는지 배우고싶네요
그리고 시즌권 시간 등록후 슬로프로 이동하는데 오늘은 정말 사람들이 별루 없더라구요
첫번째 사진이 휘슬슬로프 두번째 사진이 하늬쪽 슬로프입니다.
눈은 12시정도였을때는 강설였구요 2시정도되니까 습설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슬로프보니까 너무 반짝반짝해서 걸스데이 노래중에 반짝반짝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반짝반짝 눈이부셔 no no no 아 소녀시대 노래구나 죄송합니다. 요즘 타이탄영화중에 메두사을 자주보다보니
몸은 돌이 안되었지만 뇌가 돌이 되어가는가보네요 되도록이면 안봐야겠네요
글을 쓰다보니 안드로메다로 가네요 다시 지구로 귀환해서^^
그리고 오늘은 럴커부대는 거의 없었구요 낙엽부대 몇분 계시구 그리고 오늘은 앞으로 넘어지는분들 많더라구요
보드타다보면 거의 엉덩이쪽으로 넘어질텐데 오늘은 앞으로 넘어지면서 슬라이딩 하신분들 많더라구요
아마 학교다니실때 전직 야구선수중에 도루만 전문으로 하는 선수 아니였는가 생각해보네요
학교 졸업후 스키장에서 슬라이딩연습하신분들 보니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5번째 타고 내려오는데 슬로프가 너무 좋아서 원에리만 열심히 돌리고 있다가 저도 앞으로 넘어졌는데
하필 슬라이딩으로 넘어진게 아니구 절자세로 넘어졌네요 머리는 슬로프쪽으로 부딪치고요 솔직히 아프거보다는 좀 자세가 좀 그래서 쪽팔리고 있는데 어떤 여성보더님이 지나가면서 괜찮으세요? 하길래 그분을 보면서 제가왈: 괜찮습니다. 하면서 바로 일어나면서 쏘면서 왔네요
그러면서 절을 집에서 제사나 묘 아니면 절 가야 절 하는것을 슬로프에서 절을 하게되었네요
이참에 슬로프에 절을 하면서 스카디(북유럽 겨울의)여신에게 안전보딩도 기도하구요 아주 이쁜 여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드렸네요
그리고 제가 자세하게 휘슬하단쪽 미니키커자리 알아냈네요
첫번째 녹색: 조금만 점프하시면 높게 점프 가능하구요(추천용)
두번째 민트색:젖먹던 힘까지 한 20%정도 수동으로 점프하셔야해요^^(점프에 자신이 있으시다 추천용)
간단하게 요약: 오늘 제설하고나면 내일은 슬로프가 더 좋지 않을까 제 생각입니다.^^
망할 곤지암 아직도 정상 슬로프 넓이로 안해놨군요;;
으어어어어...바로 출발하고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