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음.... 야간 설질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 처음 찍어본 동영상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한두곳이 아니라... 신경쓰며 있는것보다는

직접타며 하나하나 다듬어 보고 싶어서 수원에서 일좀 본후 다시 지산으로 향했습니다.;;;;;

야간 8시부터 11시까지 탄후 접고 조금전에 들어왔네요.

설질 : 어제후기들보니 아이스였다는 글을 본후 아이스일거라 생각하고 슬롭으로 향했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은 설질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아이스가 보였지만 엣지박고 타기에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좋은 설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블루쪽도 스키어분들과 보더 분들이 만들어 놓은 아이스와 모글이 크게 많이 있었지만 중하단부분은 라이딩하기 좋은설질이었습니다.

온도 : 영하 -2에서 -3도사이

대기시간 :  뉴오렌지는 8시쯤에는 대기시간 2분내였는데 셔틀도착한 후였는지? 대기시간이 꽤 길어졌습니다. 블루쪽은 대기시간 거의 없었습니다.

뉴오렌지에서 3번정도 타며 아쉬운 부분 다시 짚어보려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뉴올고수라인쪽으로 많은 분들이 쏘고 내려오며 초보자분들과 뒤엉키는 상황이 발생하여 조심스레 타려 노력하였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블루쪽으로 이동하여 그냥 주구장창 아무생각없이 라이딩하다가 왔습니다. 라이딩도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있더라구요.^^

야간 타면서 여럿 반가운분들 얼굴도 잠깐씩 뵙고 잡담도 하며 시간보내다 접고오면서 볼컴 장갑을 놓고 왔네요...ㅠㅠ

누구신지 모르지만 잘쓰시길 바래요~^^

내일은 주간은 설질 괜찮을듯합니다~ㅎ

솔직히 잘타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ㅎ 생각이 많아지면 힘들어지는거 같습니다.ㅎ

안다치고 시즌끝날때 까지 재미있게 즐기며 타는게 최고인듯해요~^^

다들 시즌끝날때까지 안전보딩하시구요~ 이번주 목욜 심야개장맞죠?

일단 임시로 금욜날 심야도 개장하고 하니

금욜 저녁에 지산마을회관/ 지산매니아 번개하는걸로 하겠습니다~ㅎ

모여서 이번시즌 번개요일 정해보도록하죠~^^

낼쯤 번개일정 올리겠습니다~

존밤들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