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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시즌에 대명에서 한번 타고 재미가 들렸드랬죠....

 

올시즌은 장비도 다 구입하고 옷도 사고 시즌권도 사야지 했는데...

 

막상 시즌권을 구입할 시기때 안좋은일들의 연속으로 구입못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지 하고  접고 있다가..

 

11월말쯤 친구들과 술먹다가 "야 우리 보드 타러 가자" 이 한마디에.....필 퐉..-_-;;;;;

 

부랴부랴 옷사고 장비사고 대망의 보드 타러 가는날 ...

 

보드복은 바지가 없어서 지연 배송(금액대비 주는 사은품만 먼저 왔네요;ㅋㅋ)

 

막데크와 바인딩은 업체 사장이 까마귀 고기를 드심으로써 저는 개인적으로 산 부츠와 비니,장갑만 들고 친구들과 무주로 갑니다.

 

무주근처 렌탈샵에서 렌탈을 했지요........렌탈하는 그순간에 사무실에서 전화가 옵니다.....00씨 택배 한보따리 왔어요...-_-;;;하아..

 

아무튼 그렇게 무주에서 처음으로 탓습니다..ㅋㅋ

 

1년만에 타는거라 그런지 일어나는것 부터 새로 했네요;ㅋㅋㅋㅋㅋ

 

2시간은 자빠링으로 엉덩이 워밍업 해주시고  대충 워밍업이 끝날즈음 내려와서 담배 한대 피며 폰 확인을 할려는 순간..

 

아... 내폰은 슬로프 어딘가에 있겠구나....휴우........제길.( 이런 개나리,나이키신발,수박씨빨라먹을...) 등등의 궁시렁을 하며

 

친구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오...........아주 예쁘고 앳댄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상대방....( 순간 올래~~~~~~) 했으나..

 

자세히 들어 보니. 남자분.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주우셧다며 ..제가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물었는지?아님 지금 어디시냐고 물었는지.암튼 그렇게 통화하니

 

지금 내려 오고 있다고 .. (아 \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전 파파이스 앞에 있다며 약 3~5분정도? 기다리니 그분이 오십니다...( 잘생겼다..ㅋㅋㅋ)

 

그분 오시기전에 시원한 커피를 하나 사서 그분꼐 드리고 ( 다시한번더 그분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보드를 타러 올라 가서 열심히 자빠링을 하며 내려오길 반복하다가

 

도저히 다리가 후달려서 못타겠더군요.ㅋㅋㅋ 잠시 휴식을 할려고 내려왔는데 한 20분쯤 뒤에 슬로프 정설 하더군요...

 

후야권 끊었는데 약 17시부터 18시30분까지 하는듯??그래서 2시간 낭비.ㅋㅋ

 

식당에 앉아서 졸다가 정설끝이 나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정설한 눈을 밟아본건 처음이였던...ㅋㅋㅋ )

 

저녁이 되니  쏘시는분들이 많아서 점점 겁이 나더군요.저도 서서히 분노의 낙엽에서 s턴? 비스무리한걸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속도제어도 안되고 슬슬 겁이나서 제일 가에서 턴하며 놀며 내려 오다가. 턴하다가 속도제어가 안되서 멈출려고 하다보

 

니 누군가 뒤에서 뎦칩니다...... 흑..ㅠㅠ  그렇게 접촉사고가 나면서 데크가 제 정강이를 스치며 ..덮친분의 무릎이....

 

저의 분신을 강타 하며 전 울었습니다.ㅠㅠ 정신은 없고 그분이 괜찮냐고 물어 보시는데 거기가 아프다고 할수도 없고........ㅋㅋㅋㅋ혼자 끙끙......

 

그렇게 다시 내려오고  타길 반복하다 다리가 후달릴떄쯤 다시또 속도제어가 안되서 내려가다 앞에 여자분이 슬로프 중간쯤에 앉아

 

계시는걸 보고 순간 덜컥....슬라이딩 쭈욱..... 전 몰랐으나 뒤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얘기론 제 데크가 여자분의 머리를 근접으로 스

 

쳐 지나갔다고 하더군요.....ㅎ 근데 그 여자분은 웃으시면서 놀란 기색없이 괜찮으세요?? @.@ 이런눈으로 보시더군요;ㅋㅋ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신 그러니..아니에요 안다쳤으면 됐어요;ㅋ 라고 하시더군요..ㅎㅎ

 

그길로 접었습니다...이러다가 내가 다치던 나떄문에 누가 다치던 할것 같아서 피곤하기도 하고 집중도 안되서 ..쩝쩝...

 

어제  타면서 느낀건 정설하고 난 후에 슬로프는 좋구나와....ㅎㅎ 안전이 최우선이더군요! 뒤에서 오는 분들의 착착 소리가 겁이 나

 

몇번 사고로 이어질뻔하다 보니..ㅠㅠ

 

아무튼 다들 안전 보딩하시구요..여기까지 스키장에 세번쨰인가 가본 초보자의 글이였습니다;;;;쿨럭;;;

 

엮인글 :

찌그러진TG

2011.12.15 11:08:37
*.156.110.139

ㅎㅎㅎ 고생하셨내여...저는 9년전에 보드를 접했는데 첨 접하는날 중환자실에 누워있더군요..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웃움만 나오내요 안전도 안전이지만 어느정도 기초를 배우신다음에 출격하심이 어떨런지요? 보딩 멋진 스포츠입니다 그런데 한순간에 갑니다....ㅎ 쩐이 들더라도 강습을 받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안전장비는 꼭 핼맷 힢보호대 팔목 무릎 등등의 보호대 착용하시고 라이딩을 하세요.
그래도 다행히 사고없이 마물을 하셔서 다행입니다 수고하시고요 안전보딩 하십시요^^

(·¸.˛·)_유유자적

2011.12.15 12:20:13
*.67.140.60

보드가 재미도 있지만 찌그러진 TG님 말씀처럼 안전보딩이 최고죠....!!

건강히 재미있게 타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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