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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토요일날 친구녀석은 저와함께 시즌 첫출격을 하였습니다.
지온데크, 버튼부츠 그리고 문제의 엔데바비인딩을 9월경에 신상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약 3시간 보딩 중에 바인딩 토스트랩이 끊어졌습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인데, 처음사용하는 새제품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바인딩 구매한 유휑스포츠에 전화문의를 했습니다..
일단 본인들은 A/S외엔 어떤 처리도 어렵다. 새제품이어도 스트랩이 끊어지는건 비일비재한 일이다.<<
가장 대박인 멘트.. 날씨가 추우면 끊어질 수 있다.<<
아니 그러면 보딩을 여름에 해야하는건가요..
물론 유휑스포츠에서 만든게 아니고 유통만 하는 업체이니 그럴 수 있다고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대충 얼버무리면서 넘어가려는게 너무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엔데바 수입하는 본사에 전화를 하니 물건을 택배로 보내던가 유휑스포츠편에 보내면
물건 확인후에 A/S여부를 확인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휑스포츠에 방문하기로 했구요
다음날 유휑스포츠 방문하니, 미리 준비를 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끼리 수근거리는데 어제 전화한 그사람인가보다 어쩌구저쩌구 다들렸습니다.)
30초만에 스트랩을 다시 연결시켜서 가져 오더군요..
전날 보딩할때 리프트권과 렌탈비용까지 받아내려고 했었지만
저희도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이번에만 참는다는 심정으로 그냥 가지고 와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3일 화요일 오전 땡보딩. 휴가를 사용한 친구 한놈을 추가해서 출격했습니다..
뭐 내용과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로 서로 일하느라 바빠서 시즌에 한번 같이 보딩하기도 힘든처지이며
여름휴가를 아껴서 같이 보딩을 하게 된 그런 즐거운 상황이였는데요..
1회 보딩하고 2회째 보딩중 또 같은부분이 끊어졌습니다.. 이럴수 있는건가요?
새제품이, 그리고 A/S를 받자 마자 1회 보딩하고 또 끊어진다는게요..
바인딩이 가장 안전에 민감한 장비 아닌가요???
친구녀석은 라이딩중 스트랩이 끊어짐으로 무릎랜딩을 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무릎이 시큰거린다고 합니다..
유휑스포츠에 전화를 해서 온갖 진상을 부려도 일단 상품을 가져오기 전에는 어떠한 방안도 마련해 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우린 죄가없다. 본사에 물건을 맡겨봐야 알 수 있다
그나마도 첫 통화때는 단 한마디도 죄송하다는 이야기도 없고 너무 화가 나서 다시 통화해서
왜 죄송하다는 말이 없냐고 물으니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리프트권/렌탈비용,그리고 유휑스포츠 왕복하는 기름값, 그리고 바인딩 다른제품으로 교체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도 분이 가라앉지를 않네요..
바인딩 끊어진 시각에 촬영한 동영상, 리프트권,렌탈 영수증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친구녀석이 오늘 내일중 다시 방문한다고 했으니까,, 반응 보고 나서.. 대처방안을 결정해야 겠지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헝글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