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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579

올시즌 첫 부상 ;ㅁ; (혐오)

조회 수 1111 추천 수 0 2011.12.15 21:19:22
밥보다보딩 *.104.231.47

분명 혐오는 혐오예요


음... 이걸 부상이라 해도 될랑가몰겠네요 ㅠㅠ


고통도고통이지만 누가 봐주(?)지도 않지만 나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부상


충돌도 아니고... 멋지게 나른것도 아니고... 몇바퀴 돌린것도 아니고...


단지 아무도 없는 디지에서 힐턴 연마하다 결국 피를 보고야말았네요 ㅠㅠ


일명 <사과쪼개기> 라하나요?


어제 휘팍 야간 디지 훈련중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평소 이 경사에서 어떻게 카빙을 하지? 라는 스스로의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몸을 날려봤네요


결과는 사과가 쪼개졌네요


엉덩이가 갈라져있잖아요? 3 -> 요렇게요


전 레귤러라 왼쪽이 앞엉, 오른쪽이 뒷엉


앞엉부터 넘어졌으면 앞엉이 뒷엉을 밀면서 문제가 없었을텐데


하필이면 앞엉이 슬립이나면서 뒷엉만 슬롭을 강타했네요 ㅠㅠ


근데 역시 디지에선 속도가 어마어마한지라


뒷엉혼자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나바요


보호대덕분에 뼈는 무리가 없었지만


결국 평소 벌어질 수 없는 만큼 두엉 사이가 순식간에 벌어지는 바람에...


하루종일 겁나서 화장실몬가구있었는데요


결국


쫌전에 피떵쌌어요 ;ㅁ;


가만 놔두면 회복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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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2011.12.15 21:23:20
*.187.2.243

악!!!!!!!

말로만 듣던 사과쪼개기를 너무나 상세히 설명 해주셔서

상상 하게 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ㅠ_ㅠ;;

아프시겠다..;;;

밥보다보딩

2011.12.15 21:29:32
*.104.231.47

너무 적나라했나요? ㄷㄷㄷ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갠찮은데 화장실가면 아프네요 ;ㅁ;

뇽뇽삥삥낑낑

2011.12.15 21:22:02
*.161.192.14

찜질이라도 하고 주무셔요...
많이 아프실듯..ㅋㅋ

밥보다보딩

2011.12.15 21:31:40
*.104.231.47

욕조도 없고 찜질할만한 환경이 못되서

이따가 드라이기로 더운열좀 쪼여줄까하는데 이건좀 그런가요? ㅠㅠ

몰리에르

2011.12.15 21:25:12
*.36.219.20

....아....허....후..........

밥보다보딩

2011.12.15 21:31:57
*.104.231.47

;ㅁ;

저승사자™

2011.12.15 21:23:29
*.32.42.176

아...... 웃으면 안되는건데...


죄송... ㅜ_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보다보딩

2011.12.15 21:34:24
*.104.231.47

저도 솔직히 웃기네요

부상이 뿌러진것도 아니고 멍든것도 아니고 피떵이라니 ㅠㅠ

화장실에서 피묻은 휴지보고 한동안 공황상태였어요

리정

2011.12.15 21:23:40
*.114.4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글을너무 귀엽게쓰셧어요

동고를위한 연고도있습니다 걱정되시면 약국에 문의해보셔요..

근데 아프셨겠다.. 더큰부상없으셔서 다행입니다만... 찌..ㅈ어진거맞나요??

밥보다보딩

2011.12.15 21:35:01
*.104.231.47

찌..ㅈ -> 요거 맞는듯하네요 ㅠㅠ

흐르는빛

2011.12.15 21:24:02
*.128.142.93

좌욕이라도 하시고.... ㅠㅠ

밥보다보딩

2011.12.15 21:35:42
*.104.231.47

좌욕이라... 어떻게 하는건가요?

이따가 드라이기로 더운열좀 쪼여줄까하는데 이건좀 그런가요? ㅠㅠ(2)

자연선택

2011.12.15 21:34:47
*.183.22.33

악~~ 상상하고 말았어(요)
아프시겠어요,
저도 항상 상급슬로프에서의 카빙이 어떻게 가능한가 궁금해서 사람들 없을 때 해보고 싶었는데, 전 안해야겠네요

밥보다보딩

2011.12.15 21:37:16
*.104.231.47

뭐든 몸으로 하는 게 잘넘어지는 법이 중요하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안쪼개지게 잘 모아서 넘어지면 갠찮아요~ㅎ

치질환자

2011.12.15 21:41:38
*.226.205.105

일단 항문전문외과 다녀오세요

심각한 경우 꿰메시고 소독해야해요

밥보다보딩

2011.12.15 21:41:02
*.104.231.47

앗! 닉넴이 너무 와닿네요 ㅠㅠ

꿰메야할정도면 ㄷㄷㄷ

이따가 퇴근하면 거울로한번봐야겠네요 ㄷㄷ

저승사자™

2011.12.15 21:47:35
*.32.42.1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딩마왕

2011.12.15 22:07:44
*.234.205.1

호~~~~~해드릴까요?

밥보다보딩

2011.12.15 22:09:02
*.104.231.47

호=3=3=3

롤로노아 조로

2011.12.15 22:10:10
*.150.209.85

훈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중급에서 카빙치다가...

그늘+경사+아이스 크리 맞고..

거짓말 안보태고.. 등으로 30미터 넘게 랜딩했네요...

머리가 먼저 산 아래로 내려가는 상황이라 정말 무서웠어요...

헬멧 썼는데도... 목에 힘 빡주고 팔로 머리 계속 감쌌어요 ㅠㅠ 정말 아찔했어요 ㅠㅠ

다행히.. 뒷목쪽으로 눈 조금 들어간거 빼곤 부상은 전혀 없었어요

밥보다보딩

2011.12.15 22:10:05
*.104.231.47

역시 헬멧은 필수예용~乃

하이원 빅톨열면 꼭 관광갈게요~ㅎ

셰이크

2011.12.15 22:14:46
*.234.199.101

음 ..약 바르세요
염증 막아주는 바스포 연고였나?
예전에 제가 치루수술 했는데 병원서
이약바르라고 하더라구여 ㅎ

밥보다보딩

2011.12.15 22:14:37
*.104.231.47

감사합니당~ㅎ

약국가서 주세요하면 주는 약인가요?

치질환자

2011.12.15 22:20:52
*.230.155.79

약국 가셔서

"푸레파라손 에이치"

또는

"렉센"

둘중에 하나 달라고 하세요.

둘 중 하나는 제 책상에 딱!

밥보다보딩

2011.12.15 22:26:23
*.104.231.47

아이피 보니 위 댓글의 치님과는 또다른 치님이시군요~~

치님이시라... 그래서 더 믿음이 가네요^^;;;;

감사합니당~ㅎ

셰이크

2011.12.15 22:19:36
*.234.199.101

네 일반의약품이에요 ^^

밥보다보딩

2011.12.15 22:29:08
*.104.231.47

아 글쿤요

항문쪽으론 병원가본적이 없어서리

일단 약발라봐야겠네요

작살움직임

2011.12.15 22:19:12
*.234.197.132

새살돗게 복합 마데카솔을 >.,< 돗아라 돗아라

죄송요 정말 괄약근 파열 어후 ㅠㅠ

밥보다보딩

2011.12.15 22:25:09
*.104.231.47

새살이 돋다가 막히는 불상사가 생기진 않겠죠? ㄷㄷ

KIMSSEM

2011.12.15 22:22:36
*.160.37.83

아... 진정 쪼개지신 거로군요.
그 고통... 이루 말할 수 없죠. 사과쪼개기=눈물찔끔+후폭풍
( * ) 이부분이... ( 0 )이렇게 되어 있을거 같아요. =_=;;

그 부분을 따숩게 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밥보다보딩

2011.12.15 22:24:33
*.104.231.47

악!!! (*) -> (0) 대박이네요~ㅎㅎ

아맞다 웃을일이 아니지 ㅠㅠ

한울이

2011.12.15 22:49:17
*.15.21.167

헐..너..너무 리...리얼해요...상상하고 말았어ㅜ.ㅜ

밥보다보딩

2011.12.15 22:50:00
*.104.231.47

요즘은 리얼이 대세라 ;ㅁ;

너무했나용?~ㅎ

요엘

2011.12.15 22:53:23
*.102.100.28

헐;;;;;;;;; ㅠㅜ

ㅋㅋㅋㅋㅋ

2011.12.15 23:48:57
*.8.237.189

엉덩이보호대 없이 사과 쪼개기 안당해봤으면 말을 말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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