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의 골절사고로 인해 시즌마감으로 전 구매를 하였습니다.


제가 당한 경우는 뒤에서 직활강으로 내려오는 스키어와 부딪힘이 있었는데 솔직히 하나도 안 다쳤습니다.


스키어도 그냥 괜찮다고 하고 지나쳤습니다.


트릭한다고 많이 뒹굴어도 든든하더군요.


뭐 관절은 보호되지 않더라도 큰사고 예방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 덥고 귀찮아도 계속 착용하고 타게 됩니다.


잘 타시는 분들이 상체보호대 때문에 반응속도가 느리고 자세가 망가진다고 이제 벗고 타라고 권유합니다.


솔직히 옷맵시 또한 많이 없어지긴 합니다.


부상보고서를 보면 늑골 및 쇄골 부상이 많은데 상체보호대를 하면 제대로 된 보호를 해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익스트림 스포츠이니 상체보호대는까진 엄살일까 생각해 봅니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상체보호대까지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엮인글 :

웨이크사랑

2011.12.18 10:48:29
*.41.120.164

전 어떤보호대든 거의 착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타도 다른사람이 절다치게 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보호대다차고 타면 전투력상승으로 실력도 느는거 같고요 ;;

까만별

2011.12.18 11:48:46
*.234.222.83

아시다시피 상체보호대 쓰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첫시즌인 저도 벌써 세네번 도움받았어요. 크게 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 든든하기도하고.. 전 나중에 잘 타게되도 입고 다닐 거 같아요

까만별

2011.12.18 11:49:30
*.234.222.83

아 그리고 생각보다 되게 편해요ㅎ

리틀 피플

2011.12.18 20:53:05
*.181.167.11

헬멧, 고글, 상체, 엉덩이, 무릎 보호대까지 하고 탑니다.

날이 푹해서 너무 더울것만 같아서 상체보호대를 빼고 탔더니 그 날...어깨가 빠지더군요;;;

답답하다고 어깨만 분리해서 차에 두고 탔더니 반대쪽 어깨가 빠지더군요;;;


이제는 없으면 불안합니다;;;;

자연선택

2011.12.19 00:37:30
*.183.22.33

저도 이번에 구입해서 입고다닙니다. 근데 한번은 등랜딩해서 와 좋다~이러다가 한번은 얼굴랜딩했는데 상체보호대가 헬멧을 쳐서 슬로프에 얼굴을 냅다 꽃아버렸어요. ㅜ.ㅜ 여성용이 없어서 좀 큰걸 입었더니 엉덩이보호대와 간섭때문에 많이 불편해서 자세가 망가지기도 하고요. 써보니 뻘글이지만 어쨌든 그래도 입고 다니려고요. 그래야 용기도 생기고 트릭이랑 킥도 배울수 있을것같고.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BlueLights

2011.12.19 00:51:31
*.163.246.159

어깨랜딩 해서 쇄골 부러지는건 어떻게 할방법이 없어여 ㅜㅜ


가장많이 다치는게 쇄골 갈비뼈인데...

히구리

2011.12.19 02:28:06
*.144.113.187

보호대란게  원래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사고가 없을때는 득보다 실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헬멧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냥 보험 들어논다 생각하고 착용합니다.


요새 입고다니는 자켓이 좀 작아서, 한동안 안차고 다니지만요...

남군

2011.12.19 12:00:07
*.147.11.17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체 보호대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풀코트가 어려우시면 척추 부호대 만이라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풀코트 형식이더라도 갈비와 쇄골은 보호되지 않습니다.

상체 보호대를 하신다고 해서 자세가 망가지진 않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함을 느끼시지만 적응이 되면 안 했을때 오히려 허전하게 느끼시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파크 타시는 분들은 추천! (전 파이퍼! 제 척추는 소중하니까요! ^^)

꿈틀이/이휘

2011.12.19 17:34:13
*.232.124.108

엉덩이나 무릎보다

오히려 상체보호대(특히 척추보호대)가 더더욱 필요합니다.

엉덩이나 무릎은 좀 고생하면 어느정도 회복이 되는 부상이지만,

척추는 한번 다치면 반신불수입니다.


나는 파크/파이프 등등을 하는사람이 아니니 괜찮아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고속 라이딩의 경우 부상의 위험이 어느정도 존재 합니다.

또 중/상급 슬로프에서 뒤에서 추돌을 당할경우 척추를 다칠 확률도 높구요.


그리고 상체보호대를 하게 되면

은근 상체 로테이션에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척추부분을 잡아주기 때문에

척추가 좌/우/앞/뒤로 휘는 경우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개인 임상 실험 결과입니다. 널리 검증된 내용은 아니에요..)

처음에 적응이 안되면 좀 거추장스럽지만

적응이 되면 오히려 밸런스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상체보호대 없을때 산 자켓들...

다 한사이즈씩 위로 새로 사야겠어요 ㅜㅜ

상체보호대 하니 몸이 한사이즈가 커지네요..

Gatsby

2011.12.20 08:53:04
*.45.1.73

리플들이 왠지 척추보호대 정도는 지르게끔 만드네요......

 

함 알아봐야겠습니다. 파이프 죽돌이 인데^^

krazy

2011.12.21 00:01:42
*.37.184.165

저도 어깨 다쳐 수술하고 지금 싸구려 상체보호대라도 하나 사서 하고 있지만 어깨 보호까지는 무리네요 그냥 갈비대나 등판정도

그래도  또 다치는게 싫어서 꼭 하고 탈라구 합니다.

흐이구

2011.12.22 18:12:15
*.94.60.86

저도 올해 2년차 초보이지만 상체 보호대는 꼭! 착용하고 탑니다 ..물론 갈비뼈나 척추 어깨뼈를 100%보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다칠꺼 조금 덜 다치게는 해주지요.... 또한 상체보호대가 상체를 꽉~잡아주기때문에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ㅎㅎ

 

안전보딩하세요~

X-ray

2011.12.23 13:24:12
*.150.119.226

올해 엑시휑꺼 질러서 쓰다가...


좀더 강력한 보호의 필요성을 느껴서 더 무식한 상체보호대 질렀습니다.


진짜 레알 누가와서 박아도 난 멀쩡할거야 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_-


실제 초보보더/스키어들과 강한 충돌이 몇번 있었는데...


저는 빨딱 일어나게되더라구요;;; 하나도 안아픔...ㅋㅋㅋㅋㅋ


이제 안입고는 보드 안탑니다 ㅎㅎ

피츠버그

2011.12.24 13:39:16
*.142.173.97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져 갈비뼈 부상을 당한 후에 상체보호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거북이 등딱지 같은

 

묵직한 것은 부담이 되어 야구선수가 입는 상체보호대를 구입해 입고 다닙니다. 그닥 거북하지도 않고 따뜻하며

 

땀 발산 역시 잘 됩니다. 도루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들이 입는 거라 그런지 가볍고 활동성이 좋습니다.

 

척추는 보호가 안되지만 갈비뼈는 확실히 보호가 됩니다.

보더킹_

2011.12.29 07:24:51
*.4.252.30

상체 보호대 필요합니다. 보드 10년째 타고있습니다. 솔직히 팔다리 부러지면 깁스하고 있으면 됩니다. 문제는 척추

다치면 병신이되죠.. 척추보호대 가격보다는 질로 알아보고 사세요.. 개인적으로 다이네즈 추천합니다 .

타이트하고 핏 감 좋아요.. 다른건 써봐도 저렴은한데 핏감 안좋고 옷빨도 별로에요..  간지가~안놔~~~  개인적 생각입니다.

간지나게탑시다

2012.01.05 11:20:03
*.94.34.187

상체 보호대를 구매하게 만드는 댓글뿐이네요;; 상체보호대만 없는데 알아보고 질러야겠네요ㅋ

심즈

2012.01.10 13:00:59
*.246.77.94

턴 막 배우던 시기에 상체보호대를 사서 입었는데, 첫단계부터 하던게 현재는 익숙해졌는지 불편한점을 모르겠네요.
좋은점으로는
1. 충돌사고의 걱정으로부터 심리적 부담감을 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듯하고요.
2. 실제 사고시 보호대가 없는것과 비교불가.
3. 조금이지만 따뜻함.
4. 허리가 잘 숙여지지 않아 자세에 도움(?).
나쁜점으로
1. 사람들이 많이 쳐다봐서 쪽팔림. ㅎㅎ
2. 따뜻한 날에는 매우덥지만 못벗음. ㅠㅡㅠ
정도 있네요.

날퐁

2012.01.16 12:38:00
*.241.147.32

척추보호대 끼다가 척추보호대가 허리 때려 아파서;; 걍 상체보호대 구입했습니다.

 

초보 트릭 연습자라.. 아침 일찍 입고 나가서 타면 (옷 맵시는 -_- 럭비선수 저리가라네요.)

 

입고 좀 잘 되면 벗고 타다가 딴거 배울때는 또 입고 타고... 박스에서 자빠져도 무사했습니다.

 

초보가 기술 배울대는 입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초보 만쉐!)

MiYaMoTo

2012.01.24 00:20:53
*.69.196.99

옷맵시보다는 건강이 우선 아닐까요^^

강추합니다!!

Akapoet

2014.07.01 08:57:17
*.107.240.183

대부분의 보호대가 그러한 단점이 있습니다.

고글은 시야를 줄임으로서 상대적으로 위험 요소에 노출되며

헬멧은 부피와 머리부위 무게의 증가로 인하여 경추 손상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엉덩이와 무릎 보호대는 하체 움직임을 둔화 시켜 역시 반응 속도 감소로 부상 가능성을 높입니다.


손목과 팔꿈치 보호대 정도가 엑티브하게 쓰는 부위가 아니라 큰 부담 없이 쓸수 있는 보호대 인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호대를 선택할때는 이러한 단점과 사고시 부상을 막아주는 보호대의 기능간의 저울질이 필요합니다.

그건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결정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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