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헐랭군입니다.

 

어찌어찌하다가 12월17일 토욜 애프터눈 조디악 시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사이즈는 154 단일 사이즈이고 더블캠버를 탔습니다.

 

음... 일단 시승자의 정보를 알려드리는게 좋을듯 하군요~

 

시승자 : 헐랭군

 

시승자 사이즈 : 174cm 0.074톤

 

기존 사용 장비 : 데크 - 버튼 루스파워스(이미 절판된지 오래이고 하드한 데크입니당~ ^^)

                             바인딩 - 살로몬 릴레이 프로 1112

                             부츠 - 나이키 줌포스 1011

 

시승자 보딩 스타일 : 킥커 - 8년전 뒤집혀본 경험으로 포기

                                     레일 - 정강이 한번 까여보고 포기

                                     박스 - 연례행사

                                     파이프 - 립오버는 어려워~ --;

                                     그라운드트릭 - 귀차노~ 힘들어~ ㅋㅋㅋ

                                     10년째 라이딩만 주구장창~~~ ㅋㅋㅋㅋ

 

시승일 : 2011년 12월17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10분

 

시승일 날씨 : 맑음(영하 10도)

 

머 한마디로 파크는 잘 들어가지 않고 벽타기만 가끔씩하는 전형적인 직딩 주말보더입니다.

 

실력도 잘 타는것도 아니고 남들 따라 댕길정도만 되는 걍 즐기는정도의 그저그런 보더입니다.

 

시승장소 : 휘닉스파크 펭귄, 벨리, 파노라마, 디지, 챔피온~

                   주로 벨리에서 탔습니다. 급경사와 완만한 경사에서의 느낌이 다른지 알고 싶어서요~

 

정캠버의 데크만 타봤고 더블 캠버는 처음이었습니다~

 

착용감은 기존에 타던 데크보다 짧아지긴했지만 일단 가볍습니다~

 

제자리에서 데크를 튕겨본 결과~ 말랑한듯한것이 통통 가볍게 튕겨줍니다~

 

보통 이런 데크들이 고속 라이딩시 떨림현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버튼의 T어쩌구의 경우~ ㅎㅎㅎ

 

하지만 떨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카빙도 잘먹어주고 가벼우면서 통통 튀어주고~

 

더블캠버의 성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양발의 프레스가 따로 들어가는듯한 느낌입니다~

 

정캠버의 경우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힘을 주면 가운데로 힘을 모아 데크 전체에 힘을 전달해주는 느낌인 반면

 

더블 캠버의 경우 양쪽의 프레스를 따로따로 준다는 느낌입니다~ 

 

가령 오른발에 힘을 빼고 왼쪽발에만 프레스를 주면 왼쪽은 카빙을 먹으나 오른발은 엣지가 터지는 느낌인거져~

 

요건 제가 데크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아니면 더블캠버의 특징인지는 저도 좀 더 타봐야알것 같고

 

더블캠버의 데크를 타보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반응이 빠릅니다~ 숏턴시 기존에 데크보다 반응성이 빨라서 급회전이 가능하고~ 

 

이 타이밍에 적응이 안되서 처음에 몇번 뒤집어질뻔했습니다~

 

사이드 슬립에서도 가벼워서인지는 몰라도 살짝만 눌러줘도 바로 휙 내려가는 느낌~

 

전체적으로 봤을때 올라운드 데크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보통 파크에서 사용하는 데크는 라이딩시 카빙이 잘 터지거나 라이딩에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고

 

라이딩이 좋은 데크는 파크에서 좀 힘들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이날 비록 파크에서 박스를 타거나 킥커를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통통 튀는듯한 탄성과 가벼움으로 봐서는

 

파크에서도 만족할듯 합니다~

 

라이딩에서도 엣지가 터지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빠른 반응성에만 적응하면 될듯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올라운드 데크는 이도저도 아닌 그냥 그저그런 데크라는 인식이 있는것이 사실이나

 

애프터눈 조디악의 경우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라이딩을 주로하는 저에게는 가벼움이라는 새무기를 받은 느낌입니다.

 

사실 가벼운 데크는 저랑 안맞는 데크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번 조디악을 계기로 그런 고정관념은 버려야할듯 합니다~

 

다음 기회에 한번 더 타봐야하겠습니다~ 사실 요새는 장비 욕심이 많이 안났는데~ 이넘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헐랭군이었습니다~!!!

 

cycameraimage(57).jpg cycameraimage(44).jpg


댓글 '4'

톨스테인

2011.12.19 14:50:21
*.98.12.12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더블캠버 욕심이!!

사진속에 데크와 비니와의 색상이 굉장히 어울리게 나왔네요~!

안전보딩 하세요!

딸랑이거

2011.12.20 18:54:16
*.127.193.65

전..페이퍼컷 갈메기 타거든요..ㅋㅋ

노즈쪽이 잘걸려서 아주 죽을거 같습니다 만..

그거 빼고는 아주 좋은거 같아요ㅋㅋ

 

evil

2011.12.21 19:18:16
*.160.65.204

저두 페이퍼컷 갈매기 151입니다

 

좀 많이 하드한듯 합니다

♡꽃허밍♡

2012.01.01 16:09:59
*.126.228.34

전 스크리블 갈매기 143 탑니다

저도 조금이지만 글쓴님이 받은 생각이랑 비슷하다는.....

그전엔 140 정캠을 썻는데요, 갈캠이라서 기대도 많이 했지만 역시나................. 멋져요-_- 신세계;;;;;

갈캠은 첨이라 라이딩부터 해봤는데 프레스 주는게 정말 중요한듯...

한쪽에 프레스가 조금이라도 더 들어가거나 덜들어가면 데크가 트위스트처럼 된다는걸 느껴졌답니다 ; (나만그런가..;;;)

프레스를 동일하게 줄 수 있는 컨트롤을 잘 해야할 것 같고 턴체인지가 상당히 빠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매우 가볍고 통통튀어준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그치만 하드한편이라 (플렉스 3.5) 라이딩시 떨림은 많이 못받은듯..

라이딩말고도 기초트릭할때도 잘 띄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에 데크길이를 3cm나 늘여서 걱정 많이했는데 조금 적응되니 별 차이 없이 적응 잘 되더라구요.

얘를 업어올때 사장님말로는 143은 더블캠버 145는 정캠이라고 (스크리블) 하던데 사이즈와 캠버를 잘 확인하셔야 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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