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는 복면쓰고 다녀야 되나요?

2005년식이면 새거구만요.ㅋ

98년식 티뷰론에 네비마저도 걍 사제사서 대충 끼고 다니는 저는 어떻게해야 하는 건가요.ㅎㅎㅎ

안쪽팔린게 맞는거지만

남의 이목 겁나 따지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울나라에선

본인도 거시기 하고 남들도 거시기 한게 없진않죠 ㅜ.ㅡ

내가 사고 싶은 차가 마티즈였는데...;;

면허도 없지만 전 용달차(1톤트럭)이 가장 실용적이라 생각했어요.

만약 차를 산다면 1톤트럭 끌고 다닐생각까지 있다는..

데크 100대도 실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ㅎ

근데 현실은 그냥 자전거.

마티즈는 아니지만 tg랑 스파크 보유하고 있지만 스파크를 더 사랑합니다^~

차 없이 셔틀타는분들도 많은데 그거라도 있음 고마운거죠 ^^ 트럭이라도 막 타고 다닐텐데요

전 외부도장 녹슬고, 라이트깨지고 막 이런게 창피하던데..

99년식 레간자 끌고 다닐때도 쪽팔리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나중에 미친듯이 도장금가고 녹슬고

그러니까 창피하더라고요.

나이에 따라 틀린거 같네요...

티코라도 있으면 끌고싶네여...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너무 냉정하다고 욕하지 마시구요. ^^

이런 질문을 하는 자체가 이미 쪽팔려하고 있는겁니다.

전혀 아무렇지 않는 분들은 이런 질문자체를 하질 않죠. 말 그대로 아무렇지 않으니까요.

저희들이 댓글에 아무리 쪽팔리지 않는 일이라고 달아드려도 글 쓴 분은 

그 차를 사시면 스스로 쪽팔려 하면서 타고 다닐 거 같습니다.

쪽팔려 하실꺼라면 차라리 지금은 그냥 뚜벅이 생활 하시고

돈을 열심히 더 모아서 스스로 쪽팔려하지 않을 차를 사시던가

그렇지 않다면 지금 사서 당당하게 타고 다니세요.

참 오해하실까봐  적어드리자면

제 차는 2000년식 뉴코란도고요 네비도 없으며 심지어 오디오 고장나서 오디오도 없고

차 외관 군데군데 녹이 슨 흔적이 보이는 수동 차입니다.

앞으로 한 5년정도 더 탈꺼고요.

어떤 차를 타던 가슴속의 자신감이 포르쉐의 터보엔진보다 값지리라 생각됩니다~^^

하드는 페라리인데 운전이 김여사 수준인게 더 쪽팔립니다.

카렌스 구형 99년식 13만탄거 썬팅없고 완전 기본형에 깡통휠끼고 다닙니다..

중고로 아는분께 싸게 구해서 후방감지기, 네비, 블랙박스정도만 하고 다니네요..

솔직히 좋은 차 타고 싶기는 하지만 단 한번도 쪽팔리다는 생각 안해봤네요;;

뚜벅이에 차 없어서 추운날에 더운날에 고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면 되지 해주는 여친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ㅋ

기름값 폭주하는데.........

경차가 사랑스럽지 않으신가요/

그런거 따지시다보면 

세상 살게못됩니다.

남이 기름을 채워줍니까? 차사라고 돈보태 줍니까...

남한테 피해 안주는데 왜 남의 눈치보면서 살아야 되나요?

자기 잘난맛에 사는게 정신건강엔 좋음...

05년 식이면 아직 새차네요 ^ ^

98 년식 23만 넘은 차 타고 있습니다 ^ ^

폐차할 때 까지 잘 관리해서 올드카 오너로 쭈욱 갈겁니다  ^ ^

역으로 생각해보면 젊은 나이에 좋은차 한번 안타고 평생을 산다는게 훗날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네요..

물론 자기 능력내에서 타는건 맞지만...

젊었을때 젊었을때 인생한번인데 굳이 똥차 타고 다녀야 하는 이유는 그냥 경제적이어서요?

흠 저랑은 조금 다르네요..

04 마티즈2 수동 13만탔는데 안쪽팔립니다. 근데 호텔같은데 가야한다거나 그럴땐 그냥 뚜벅이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