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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여직원이
스물여섯에 솔롭니다.
참한스타일에 심성도 곱고
리락쿠마 닮은
페이스는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포인트죠.
얘가 외로움에 사무친 표정을 하고있길래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습니다.
부모님 재산 빵빵하고
텍사스 주립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모 은행의 핵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럭지 좀 길고 착한 후배를 소개해준다 하니까.
눈이 똥글똥글 해지더니,
커피까지 손수 타주네요.
호감을 주려고
남자애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나쁜일 하는걸 못봤다고
착하다고 추켜세우니까...
다시 리라쿠마 표정으로 복귀.
'과장님, 종교의 벽이 큰데요?'
우리 리라쿠마는 한가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답니다..
좁아 터진 나라에 뭔놈의 종교가 이다지도...
기독교가 무슨 죈가요?
저도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졌던 경험이 있어서..
저도 종교인 싫어요...ㅠ_ㅠ 특히 기독교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