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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당하던 남자였습니다.

조회 수 2194 추천 수 0 2011.12.20 22:31:50

 

작년 가을에 고백을 했더랬죠...

 

아니랍니다. 그렇쿤~ 하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한잔하고 잊어보려 했습니다.

 

작년 겨울즈음 연락이 오더군요~ 약 한달 좀 넘게 매주 만났습니다.

 

서로 12월이 생일이라.. 네생일 내생일, 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이렇게

 

그러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락 안했습니다.

 

 

올해 여름즈음 어떠한 계기로 다시 마주쳤습니다.

 

자주보면서 여기저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데이트같은 만남도 가지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야기를 했지요.

 

뭐 그리 멋지게도 자신있게도 하지못했지만, '그냥 아는 오빠는 되기 싫고 그 이상이 되고 싶다!' 고 했더니

 

또 거절을 당했고, 저는 이제 연락을 다신 안하고 있습니다.

 

 

 

12월이 돌아왔고,  내생일에 문자오고, 오늘도 잘지내냐고 연락이 오네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꾹꾹 참고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거... 정답은 닥치고 잊고 문자씹고 번호지워라! 차단해라! 라는거 같은데..

 

꽤나 힘드네요. ㅡㅜ

 

조언좀 바랍니다.

 

엮인글 :

빙판위에보더

2011.12.20 22:33:46
*.116.46.60

정답을 아시네요~~ !! 저도 몇번 당해봤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ㅠ 힘내세요!

부자가될꺼야

2011.12.20 22:35:07
*.214.196.23

어장에 물고기는 여러마리이고 난 그중 한마리일뿐이다........

바라바라바라바라

2011.12.20 22:36:24
*.142.253.143

추천
1
비추천
0
어장을 만드어보세요~

그여성분을 그중 한마리로 만드시면되죠~

자신감 퐉파ㅗㄱ!1

by kong

2011.12.20 22:37:14
*.246.69.218

같은 여자지만..어장관리인이 라는 인종이 있는것 같아요..

주변에도 얄미울 정도로 남자들에게 잘(?)하는 애가 꼭 있거든요..

그녀는 당신의 적 입니다.

빵집아들래미

2011.12.20 22:39:33
*.114.24.101

눈눈이이

빵집아들래미

2011.12.20 22:39:36
*.114.24.101

눈눈이이

미남이십니다

2011.12.20 22:41:32
*.44.69.77

그래도 나름 고급 어종이시네요.
거기에 위안을..

어예^^

2011.12.20 22:42:07
*.33.197.156

답은 이미알고계시는거같아요
머리로 가슴을 누르는수바께 없겠군요
좋아하는쪽이 지는겁니다...

필승이~*

2011.12.20 22:46:28
*.66.53.122

췟-

물고기에도 종류가 있었군요 ㅠㅠ

소소챠

2011.12.20 23:00:34
*.68.25.153

떡밥은 돔을 잡는 새우로... 고급어종으로 분류하시길.... 고단수니...ㅋㅋ

논골노인

2011.12.20 23:03:52
*.129.87.119

저도 어장관리(?) 당하던 적이 있었는데...
두어번 그렇게 연락이 오더군요...
저란 남자 너무 편해서 탈인 남자라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뭐 나중에 좀 진상 좀 피워서 도망갔습니다;;;;;;
방법이라면 진상 피워서 학을 띠게 하든지 ㅎㅎ;;;;
대놓고 미적지근한 관계 유지할 생각없다고 확실히 말씀하시는 방법밖에는 없겠죠
혼자 끙끙대봐야 스물스물 다시 기어나옵니다
가능성 낮은 기대감...
적어도 제 경험으론 그랬네요

길버트블라이스

2011.12.20 23:13:57
*.35.253.245

가슴이 아픈 희망고문을 받고 계시군요..

훗남

2011.12.20 23:28:19
*.205.202.231

여자분이 어장을 잘 다룰줄아네요....

지금처럼 연락 받지말고 버티세요 그럼 그쪽도 연락 오지 않을겁니다.

혹여나 지난번처럼 마주친다해도 간단한 인사만 하세요

거기서 또 흔들린다면 당신은 또 낚인겁니다.

정은영 

2011.12.20 23:27:53
*.86.236.253

그 여자분 참..사람 힘들게 하는군요..에고..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할듯요..

힘내세요..!!

필인데요

2011.12.20 23:30:55
*.44.208.110

여친 생겼다고 하세요.

꼬꼬마miiin

2011.12.20 23:42:19
*.46.140.48

여자분이 고수시네요~
정답은 이미 님 머릿속에~
실천 ㄱㄱ

잎양

2011.12.20 23:56:31
*.207.132.137

우어우ㅠㅠ 이런거 싫어 ㅠㅠ 곧 좋은 여성분 만나실꺼예여 지금 어장관리하는 그녀보다 더 좋은!!!!

그라우즈죽돌이

2011.12.21 00:03:16
*.36.0.172

참 알면서도 뿌리치기 힘들죠....

군데 뿌리치지 않으시면 결과는 아시죠???

처음일지는 모르지만 다 처음이 힘든법입니다!

힘내세요!

Method

2011.12.21 00:13:15
*.246.73.45

어장관리녀가 전화왔네요
닥쳐. 끊어. 꺼져
이렇게 저장하기 말하니까 만나달라고 애걸복걸하더군여
만나서 잘먹고 니가 계산해 빠이 하니깐 박력 있다네요
몇번 만나고 지겹다고 연락하지 말라니 평생 사랑하겠다고 하네요

도어니면모 걍

10시20분

2011.12.21 00:16:08
*.168.85.86

ㅋㅋ이건 또 뭡니까 ㅋㅋ

흑기사SM

2011.12.21 01:13:53
*.132.94.214

아완전...슬프다...어장관리ㅠㅠ

권꽁치

2011.12.21 01:21:22
*.201.69.102

아니다 싶으면 맘 굳게 먹고 연락 씹으세요~

가지가지

2011.12.21 10:21:12
*.39.202.52

그냥 마음을 비우시고 즐기시면 되실듯..

KKILLA

2011.12.21 11:48:19
*.94.41.89

마음을비우면
어장관리 역전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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