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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생과 급격하게.. 양지로 갔습니다.
양지 저와 일면식 있는 분들^^연락 못드려 죄송 합니다.
정말 욱하면서 가서.. 핸폰 배터리 없고.ㅡㅡ
여튼....
오렌지 한번 타면서 몸풀고......
(지뢰 피하느라 저절로 몸이 풀리더군요.ㅡㅡㅋㅋ)
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리프트 대기시간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지만..
중간 중간 앉아 계신분들이 많아서^^
그리고 바로 그린 리프트 타고 올라갔는댕^^
두 세번 타다가
저, 회사동생, 그리고 모르는 아가씨 이렇게 세명이서 타고
올라가는중
저의 개코가.... 담배냄새를 포착...
바로 앞이다 싶어서 소리 질렀습니다.
담배끄세요~~~~~~~~~~~~!!!!
그러나 자세히 보니.. 헤드폰.........ㅡㅡ
들리지 않는듯.. 열심히 피다
그나마 슬로프 아닌곳으로 던져 버리시고........ㅡㅡ
숏스키(폴대 없이 타는 보통 스키보다 짧고.. 아주 짧은 스케이트같은 스키보다 긴^^ 자세한 명칭을 몰라서요)
를 타시는 분이더군요
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스케이팅으로 뒤따라 잡느라 힘들었습니다.
바로 옷을 잡고... 말했습니다.
"리프트에서 담배 피시면 않되죠.. 뒤에 아가씨도 있는대~"
저를 한번 쳐다 보더니
바로 "죄송합니다." 하더니 빠르게 도망가시더군요...
바인딩 체결 하느라 못따라 갔단....ㅡㅡ 아주 그냥 짜증을 만땅 내려다가...
검은색 위아래에 숏스키 타시던 분 이글 볼리 없겠죠?
나름 잘타신다 생각 하실텐데... 허리좀 피고 타시길....
너무 없어 보입니다. 완전 허접하게 보여요....
리프트에서 담배까지 피고..ㅡㅡ
자세좀 적당히 숙여야 간지인데.. 예의가 너무 바르신지..
인사를 하고 타시면서 상당히 개폼 잡으시던댕.ㅡㅡ
저도 스키는 잘 못타지만 눈밥을 먹다 보니 어떤 폼의 스키분이 잘타시는지
보입니다..................ㅡㅡ
허세폼 보다는 차라리 정직한 자세를...
정직한 자세도 자세지만... 리프트에서 담배 피지 마시길...
제가 가끔 완전 욱하는댕...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