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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없는남자와도 사귀어봤고 지금남친은 차가있어요
무조건 데릴러오고 데려다주고 .. 제가 버스타거나 전철타는걸 절대못보겠다고 하더라구요
-_-ㅋㅋ
여자가 차있는남잘 조아한다 안한다 차있어야 만난다안만난다 등 게시글보고 드는생각은요..
모든여자가 그렇지않다는거에요.
아는여자애는 차는없지만 남자가 차없으면 싫어하구요.왜냐면 차가있어야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남친이 차있으면 무지편하고 좋아요...
그치만 차가없다고해도 넘넘좋아요
지금남친이 갑자기 차를 팔아버려서 차없이 평생 데이트해야한다고해도 전 아무상관없는데...-_-...
사실 남친이 데릴러오고 데려다주고 몸도편하고 넘넘고마웠지만 내심 늘 미안한마음이 있었거든요...
기름값도 못내게하고 ㅠ_ㅠ 남친이 고생하는거같아서 맘이 불편했어요..
결론은 정말사랑하면 상관없다~~~~~~ 입니당
저는 차 별로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지금 나이는 29세이구요. 어쩌다 차 있는 남자를, 그것도 아주 보배드림에 환장하는, 그런 남자를 사귀었었어요. 오년을요. 그리고 작년에 헤어졌는데요-
제가 느낀 거 말씀드리면 ... 사실 전 여기 오늘 장터 땜에 왔구 많은 글을 읽진 못했지만..
저는 차 있는 남자 글쎄요, 정말 도시에 살고 있는 것 자체에서 차에 대해서 참 반감을 갖고 있어요. 얼마나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말이지요. 대중교통이 이렇게나 발달이 잘 되어 있는데 유지비 하며 사고 위험하며..
그리고 차가 있으면 정말 편해서 게을러지기 쉬운 것 같고요. 타인에 대한 감수성도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아마 앞으로도 크나 큰 변화가 없는 이상에는 아마 차 없이 지내게 될 것 같은데요.
차가 왜 편한지, 내가 차를 탐으로 인해서 불편하게 될 사람들이나 그런 걸 생각하면 함부로 막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못 타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심지어 차 있는 남자가 좋다- 이건 뭐 돈 많은 남자가 좋다. 의 다른 버젼 아닌가요?
근데 남자가 돈 있고 차 있고 이런 거 아무 소용 없고 내가 돈이 있냐 차가 있냐(선택권이 있냐 등)가 더 나에게 적합한 고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남이니까.
그리고 ... 제 댓글에는 뭐 '사랑' 이런 건 없네요ㅡ.ㅡ; 그런 건 아예 없다고 봅니다, 전. ㅎㅎ
제일 싫은 건 남자가 차가 있으면 여자들은 '모두' 좋아할 것이다. 뭐 이런 생각 가진 사람(성별 구분 없이)이에요.
글 읽으니 생각나는 옛날이야기...
저는 남자친구가 차팔아서 헤어져본적 있는데요...;;
당시 남자친구가 자전거를 좋아했었는데 차판돈전부랑 모은돈 쏟아부어 자전거를 샀어요..
네 뭐 이해할수 있어요 자전거를 차보다 좋아하는데 뭐.
결정적으로 헤어지자 맘먹었던 이유는...
걔네집이랑 데이트장소랑 차로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데이트할때 자전거를 타고 나왔더라구요
자전거 탈때 입는 쫄쫄이 위아래로 맞춰입고.... 헬멧쓰고 고글끼고...
그놈의 자전거 때문에 버스도 못타고... 택시도 못타고...
난 데이트한다고 예쁜옷입고 구두신고 나왔는데...
자전거 뒤에 내가 앉을 자리도 없고 ㅠㅠ 난 자전거 타지도 못하는데 -ㅅ-;;;
저는 나름 사연이 많았는데
결국 나중에 사람들은 차팔아서 헤어졌다 정도로..;; 기억하더군요 ㅎㅎ
어느 정도 호감이 있거나 이미 애정이 생긴 상태에서야...
남자친구가 있던 차를 팔았다고 헤어지는 여자분은 없겠죠.^^
밑에 있는 글들은 대부분 "처음에 만날 때 연결될 가능성과 남자의 차량소유 여부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이미 만나고 있거나 그런 얘기가 아니죠.
님도 "저도 남친이 차있으면 무지편하고 좋아요" 라고 쓰셨죠.
처음 만났을 때 비슷한 호감도를 가진 두 남자가 있는데 한쪽은 한여름에 지하철에서 땀쏟게 하고, 한겨울에 거리에서 덜덜 떨게 하는데, 다른 한남자는 무지 편하게 해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