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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상보고서에 글을 올리는 일이 생길줄 몰랐네요ㅎㅎ
18일에 친구들이랑 하이원 당일 치기 갔다왔습니다.
아테나2에서 리프트 두번째 타고 내려오던중 사고났네요ㅠㅠ
슬롭 우측 안전펜스 바로 옆에서 부츠끈 쪼이고 있는데,
뒤에서 보드 처음타시는 분이 넘어지면서 제 등을 데크로 찍었는데요;;
너무 아퍼서 등을 잡고 있는데 손이 축축 해지길래 봤더니 피가 나더군요;;
친구가 패트롤 불러서 업드려서 포장육 당해서 의무실 갔습니다.
상처가 심해서 꼬매야 한다더군요 ㅠㅠ
앰블런스타고 하이원 시내에 있는 한일병원 가서 10바늘 꼬매고,
엑스레이 찍었는데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네요 ㅎㅎ
다시 하이원 올라가는 앰블런스타고 집에 올때까지 쉬었네요 ㅠㅠ
보상은 병원비 6만원 + 렌탈옷 수선비 2만원 + 제옷 2벌 해서 10만원만 달라고 했습니다.
( 교통비 + 리프트 + 장비렌탈 + 소독후 실밥 제거비도 받을껄 그랬나요? ㅎㅎ)
이제 병원 다니면서 소독하고 2주후에 실밥 뽑아야 된다네요;;
재밌게 놀러가서 저희 쪽이나 사고 내신분들 쪽이나 놀지도 못하고 ㅠㅠ
아무튼 사고 나면 서로 손해 인거 같네요. 사고 안나고 재밌게 놀다 오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오늘 상체보호대 바로 구매 했습니다 ㅠㅠ 모두 안전보딩 하셔요~~~~~~~
척추쪽 안다치셔서 천만 다행이시군요. 쾌차하시고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