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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크리스마스 날

 

리프트 대기줄 옆에서 슬로프 쪽을 바라보며 바인딩 풀르고 있는데

 

속도를 줄이며 뒷낙엽으로 정면에 다가오던 그 남자 분~

 

분명히 뒤돌아 보며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저랑도 눈이 마주친 듯 했는데...

 

속도가 거의 줄어드나 싶더니

 

마치 컬링 경기할때 스톤끼리 부드럽게 부딪히듯이

 

살포시~ 엉덩이를 제 얼굴;;;에  들이미셔서 함께 눈밭을 뒹굴었네요 //ㅅ//

 

근데 왜 금방 안 일어나시고, 한 템포 쉬었다가...

 

 

나중에 훔쳐보니 혼자 다니시면서 무진장 잘 타시던데...

 

아픈척을 하든가 말이라도 붙여볼 걸 그랬나봐요~

 

평지에서 꽈당하고 썽이 있는대로 났었는데

 

그분 "미안합니다~" 나긋한 한 마디에 아무말도 못하고 후다닥 달아났어요 ㅋㅋㅋ

 

 

한 줄 요약은,  역시나 안생겨요 ㅠ_ㅠ

엮인글 :

습흐링

2011.12.26 17:23:42
*.91.140.55

역시.... 후다닥보다는 말을 거셨어야...

쮸시카

2011.12.26 17:22:39
*.121.169.112

그쵸 ㅠㅠ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되네요 ㅎㅎ

습흐링

2011.12.26 17:28:07
*.91.140.55

그러게요.. ㅠㅠ 커피라도 한잔 사달라며...

라이딩마왕

2011.12.26 17:21:13
*.231.196.1

음...좋았단 말이죠?ㅎ;

쮸시카

2011.12.26 17:25:36
*.121.169.112

다음부터는 엉덩이남 거부하지 않아야겠어요ㅋㅋㅋ

라이딩마왕

2011.12.26 17:39:20
*.231.196.1

베이스 어딘가요...?

엉덩보호대로 빵빵하게 튜닝해서 대기하겠습니다!!!!

쮸시카

2011.12.26 17:48:03
*.121.169.112

머나먼 용평으로 놀러오시면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ㅋㅋㅋ

부자가될꺼야

2011.12.26 17:21:26
*.214.189.49

그때는 죽은척해야 생겨요.....;;

쮸시카

2011.12.26 17:26:18
*.121.169.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척 하기엔 서로 너무 푹신했...ㅋㅋㅋㅋ

라이딩마왕

2011.12.26 17:39:44
*.231.196.1

-ㅅ-;; 이븐...느끼신게 분명하다고 봅니다!!!ㅎ

쮸시카

2011.12.26 17:45:52
*.121.169.112

으아 전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ㅎㅎ

Gatsby

2011.12.26 17:21:36
*.45.1.73

엉덩이를 얼굴에.......ㅜ.ㅜ

아,,,,,갑자기 영화 인간지네가 생각났,....ㅜ.ㅜ

쮸시카

2011.12.26 17:27:37
*.121.169.112

뭔지 검색해 보고서는 악!!! @_@

바라바라바라바라

2011.12.26 17:26:58
*.193.146.188

그럴땐 거품물고쓰러지셨어야져 ...

그래야 평생을 책임져주실텐데 ~

쮸시카

2011.12.26 17:28:33
*.121.169.112

거품물고 쓰러졌는데 고글 벗겨보고 달아난다면....ㅠ_ㅠ

바라바라바라바라

2011.12.26 17:41:06
*.193.146.188

엉덩이로 처서 어지럽다고 ~ 평생을책임지라고 바득우겨야겠지요 ㅎ

Method

2011.12.26 17:29:54
*.91.137.50

마음에 들면 .. 윙크 한번 해 주는 센스가 필요..

어짜피 여자나 남자나 인생사 .. 도 아니면 모...죠..

쮸시카

2011.12.26 17:29:28
*.121.169.112

리프트 대기하면서 힐끔힐끔..

아아 자꾸 장면들이 맴돌아서 또 아숩네요 흐흐

틀렸니습다

2011.12.26 17:32:02
*.232.26.66

베이스가 어디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가서 폭풍낙염으로 어어어 그러면서 슬로프 맨위에서 리프트 대기줄까지

끌고내려갈 자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쮸시카

2011.12.26 17:41:43
*.121.169.112

용평으로 놀러오세요~

단, 엉덩이로 끌고 내려가셔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틀렸니습다

2011.12.26 17:52:20
*.232.26.66

ㅋㅋㅋㅋㅋ 이분 묘한매력이


장터가서 용평 시즌권 시즌방좀 봐야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엉덩이를 선물로 드리죠 ㅋㅋㅋㅋㅋ

ZUNI카페

2011.12.26 17:34:29
*.154.46.55

이분 취향 독특하시네.. ㅋㅋㅋ 맘에 들어요 ㅎㅎ

치명적인 매력 소유자시군요..

쮸시카

2011.12.26 17:42:33
*.121.169.112

제 취향이 엉...아;; 아닙니다!!! ㅎㅎ

마이챈

2011.12.26 17:35:49
*.104.72.22

이렇게 그녀는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ㅋㅋ

쮸시카

2011.12.26 17:43:09
*.121.169.112

ㅋㅋㅋ담주에 또 보면 말걸거에욧! ㅎㅎ

개바깅

2011.12.26 17:38:52
*.204.173.29

저도 24일 성우에서 그랬는데...ㅋㅋ
제가 갖다 부딪히는 입장 -_-

쮸시카

2011.12.26 17:44:28
*.121.169.112

저처럼 취향이 독특;;;한 분들에게는 통할지도 모릅니다~ㅎㅎ

꿈틀이/이휘

2011.12.26 17:52:43
*.232.124.108

아..
전가요?
뒷낙엽까지는 일치하는거 같은데...

아..
크리스마스날은 부딪힌적이 없구나..
혼자 뒹굴었지... 뉴레드에서 ㅜㅜ

쮸시카

2011.12.26 18:00:52
*.121.169.112

혼자 말구 같이 뒹굴어요오~

헝글에는 용평 분들 많이 없는것 같아서 외로워요 +ㅁ+

꿈틀이/이휘

2011.12.26 18:04:10
*.232.124.108

용평분들이 너무 없어서...
전 그냥 포기하고 혼자 탑니다... ㅡㅜ
뉴레드에서 뒹굴면 엄청 아파요...
무려 세바퀴를 돌면서
30미터가량 쭈~욱 미끄러 졌다는......

쮸시카

2011.12.26 18:15:29
*.121.169.112

뉴레드가 그늘져서 상대적으로 더 무서워 보여요 +ㅁ+

용평 시즌권자시면 조만간 한번 같이 타요~ 쪽지 드릴게요 ^^

셰이크

2011.12.26 17:52:58
*.234.198.80

엉덩이에 얼굴을 묻으셨군여

모가 보이던가여? ㅡ.,ㅡ

쮸시카

2011.12.26 18:01:50
*.121.169.112

보이는 것보다는 푹신한...

아 그만해야겠다, 점점 이상한 변녀 되가는 것 같네요 =ㅁ= ㅋㅋㅋ

롤리팝팝

2011.12.26 18:33:41
*.224.9.51

전 용평 메가그린에서 서서 바인딩 채운다고 고개숙이고있는데 어떤 여성분이 바인딩 서서 채우시려고
하시다가 제 목에와서 목마타듯이 앉아주셧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뻘쭘해서 영차 밀어드림....
보호대였지만.. 그녀의 엉덩이는 포근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취향이 같으시네요 ㅋㅋㅋㅋㅋ

쮸시카

2011.12.26 22:00:20
*.195.57.187

엄훠ㅋㅋㅋㅋㅋ
취향 비슷한 용평분들 벙개 한번 합시당ㅋㅋ

teopilo

2011.12.26 18:59:47
*.239.255.198

ㅋㅋㅋ 저도 용평입니다. 반갑습니다.
롤리팝팝님이랑 쮸시카님 서로 통하는게 있으신 듯 ^^

쮸시카

2011.12.26 22:01:43
*.195.57.187

teopilo님도 함께해요~
엉덩이취향 어렵지 않아요~ㅋㅋㅋ

몰리에르

2011.12.26 22:03:46
*.36.219.20

아....엉덩이로 꽃보더 밀면 되는겁니까 ?ㅎㅎㅎ

노땅보드

2011.12.26 22:46:48
*.13.103.73

아,,왠지 해보고 싶....

훗남

2011.12.26 23:37:01
*.11.224.170

남성보더가 스키장에서 커플이 되는 방법.

1.고개숙여 바인딩 채우는 여자들 조준한다.

2.뒷낙옆 자세를 취한다.

3.엉덩이를 장전한다.

4.발사~!

ps. 오발이나 부작용은 책임못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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