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이혼하고 싶은

조회 수 1028 추천 수 0 2011.12.26 23:44:16
이혼하고 싶른 님께 보려드리고 싶지만요

다시는 안오신다니까 조금 안타깝네요

세상에 그런여자만 있는건 아니에요

저도 홀어머님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만

결혼전에는 생각치도 못했지만

큰애 태어나고 일년쯤 지나서

어머님이 고혈압에 당뇨로 일도 그만두시고

힘들어하셔서

무거운 맘으로 와이프한테 말했는데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모시고 살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한달넘게 고민을 왜 했을까

란 생각들 정도로요

지금은 둘째도 낳고 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울와이프와 어머니가 정말 친구같이

한마음으로 저를 구박하며

잔소리할땐 오히려 기분이 좋습니다


결론은 제가 와이프를 잘만난것도 있겠지만

세상에 다 그런 여자들만 있는건 아니니

힘내시란 말쑴드리려 했는데

살짝늦은 감이 있네요


힘내세요



Ps 와이프님 여기 이글을 볼일은 없겠지만
울 와이프님 몰래 산 장비들 하고 옷가지들
평생 고마워하며 물셀때까지 아껴쓸께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때 보드타러 가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엮인글 :

허슬두

2011.12.26 23:44:52
*.209.231.106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양해바랍니다

밥보다보딩

2011.12.26 23:47:29
*.104.231.47

완전 영상편지네요~ㅎ

하지만 허슬두님 고글도 맘편히 못지르시잖아욬ㅋㅋㅋ ㅈㅅ ;ㅁ;

허슬두

2011.12.26 23:53:01
*.209.231.106

ㅠㅠ

밥보다보딩

2011.12.26 23:55:08
*.104.231.47

일전에 제 사진 츄파츕스에 동의하셔서 장난친거예요^^

사실은 부럽 ;ㅁ;

허슬두

2011.12.27 00:01:54
*.209.231.106

죄송합니다 제가 거짓말을 못.....

Gatsby

2011.12.26 23:47:29
*.41.237.187

아~ 착한 와이프 두셨군요....

전 와이프에게 이브는 함께 보내고,

25일날 오전 오후 후다닥 타고 올게 라고 말했다가....

엄청 까이고,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로

잘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주말은 보내준답니다. ^^

허슬두

2011.12.26 23:54:51
*.209.231.106

크리스마스 다녀오고 나서
정말 미안해서
남편 자유이용권 5회짜리 선물로
줬습니다 ㅠㅠ

Coolpeace

2011.12.26 23:54:01
*.41.54.222

전 생일 선물로 2회 자유이용권 받았는데 아직 쓰지도 못하고 있음 ㅋㅋ

허슬두

2011.12.27 00:00:18
*.209.231.106

어디다 사용하시려구요??????????????
혹시 그건 아니겠죠???????????

권꽁치

2011.12.26 23:48:54
*.246.73.150

요즘 너무 씁쓸한 내용의 글이
많이 올라와서.. 참 마음이 그랬어요..
뭐라 할말도 없고..
말씀처럼 그런 사람만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그맘 변치마시고 평생 사랑하며
행복하세요~~~~

허슬두

2011.12.26 23:56:29
*.209.231.106

그러니까요 세상은 보다 넓고 큰데
말입니다

호이테

2011.12.27 00:31:26
*.91.0.80

와이프님 여기 이글을 볼일은 없겠지만
울 와이프님 몰래 산 장비들 하고 옷가지들
평생 고마워하며 물셀때까지 아껴쓸께
그리고 이번 크리스마스때 보드타러 가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이부분 재밌네요 ㅎㅎ 훈훈한 모습 보기 좋아요 ㅋㅋ 평생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ㅋㅋ

강시

2011.12.27 09:03:11
*.94.41.89

아.. 멋진 분이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224
41073 자게에서 싸우지좀 마세요 file [54] 황매룍 2011-12-27   1203
41072 가만히잇다가욕먹기 [1] 초심자양반 2011-12-27   300
41071 11/12 RK 30 믹스 하실분 찾습니다 (전 노란색입니다.) 꿈꾸는초보... 2011-12-27   267
41070 ------긴급(파티모집)----- [24] 세르난데 2011-12-27   912
41069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세요? [19] 사랑하세요 2011-12-27   519
41068 작성자 본인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사랑하세요 2011-12-27   285
41067 소소챠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1] 소소챠 2011-12-27   291
41066 양지인에서 지산인으로....... [5] 세르난데 2011-12-27   490
41065 이십대후반 [44] Destiny♡ 2011-12-27   955
41064 성우리조트 의무실앞에서 6살꼬마 날라갔다는 글보며.... [10] 내딸은안된다~* 2011-12-27   1176
41063 처음 카풀해서 겪은 이야기 [62] 아이유삼촌팬 2011-12-27   2037
41062 영혼 정화.... [15] 어리버리_94... 2011-12-27   530
41061 은공주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은공주 2011-12-27   242
41060 은공주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1] 은공주 2011-12-27   241
41059 하이원 초등학교 단체 전부 스케이팅 하던데요 ㅋ [5] 투더뤼 2011-12-27   446
41058 무언가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듯한데,, [2] -D C- 2011-12-27   321
41057 10시20분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33] 10시20분 2011-12-27   707
41056 될사람만 되나봐요. [6] 홍차우유 2011-12-27   399
41055 30일 심야타러 오크밸리 갑니다.(장비 점검 봐드려요) file [8] 토끼삼촌 2011-12-27   413
41054 사조입니다... [3] 3년째 비로거 2011-12-27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