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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 저와 아내는 성우리조트에서 만나서 결혼한 평범한 보더커플입니다. |
| 아내와 저는 3시즌째 성우를 다녔고, 시즌방을 하고있는데 |
| 올해는 아내가 임신을 했지만, 바람도 쐐일겸해서, 성우를 다닙니다. |
| 2주전이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보드를 타고, 아내는 |
|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저를 기다린 뒤, 원주로 가는 셔틀 (00:40분발) |
| 을 타러 셔틀탑승장으로 갔는데, 셔틀은 없고 저와 와이프만 있더군요. |
| 시즌방은 패미리마트 인근이라서, 걸어가면 걸어갈수도있는 거리지만, |
| 홈페이지에는 운행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실제로는 없어서 |
| 인포데스크에 문의하러 갔습니다. |
| 인포데스크에서도 어찌된 영문인지 확인전화만 여러번 하시더니 |
| 기다려달라고 하셔서 그 앞에서 한 10분 기다리니 |
| 솔직히 저도 사람이라 짜증이 좀 났습니다. |
| 해서 "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 라고 묻자 |
| 데스크에 계시던 남자분께서 죄송하다 하시며, 자차로 태워다주신다고 |
| 하셔서 잘 타고 왔습니다. |
| 성함이 " 여 재 욱 " 님이셧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 이런 cs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진짜 대단한겁니다. |
| 요즘에 솔직히 성우 고객센터 열린게시판보면 한심스러울정도로 허접한 |
| 고객응대와 반복되는 문제로 인한 불만으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
| 홈페이지에는 셔틀운행으로 표기되어있고, 실제로 배차가 안되어 |
| 피해를 볼뻔했던 저희 부부도 , 직원 한분의 융통성있는 대처로 |
| - 에서 + 의 고객만족을 끌어냈으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 성우 직원분들 요즘에 고객들의 불만이 커져 힘드실것으로 생각합니다. |
| 추운 겨울에 힘내시고, 문제들을 하나하나 슬기롭게 잘 풀어나가는 |
| 성우리조트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 그리고 다시한번 여 재욱님 감사드립니다. |
| 덕분에 임신한 제 아내를 안전하게 방까지 데리고 갈 수 있었습니다 |
훈훈한 글이긴 하나..성우는 점점 제 맘에서 멀어져만 가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