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아내는 성우리조트에서 만나서 결혼한 평범한 보더커플입니다.
아내와 저는 3시즌째 성우를 다녔고, 시즌방을 하고있는데
올해는 아내가 임신을 했지만, 바람도 쐐일겸해서, 성우를 다닙니다.
2주전이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보드를 타고, 아내는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저를 기다린 뒤, 원주로 가는 셔틀 (00:40분발)
을 타러 셔틀탑승장으로 갔는데, 셔틀은 없고 저와 와이프만 있더군요.
시즌방은 패미리마트 인근이라서, 걸어가면 걸어갈수도있는 거리지만,
홈페이지에는 운행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실제로는 없어서
인포데스크에 문의하러 갔습니다.
인포데스크에서도 어찌된 영문인지 확인전화만 여러번 하시더니 
기다려달라고 하셔서 그 앞에서 한 10분 기다리니 
솔직히 저도 사람이라 짜증이 좀 났습니다.
해서 "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 라고 묻자
데스크에 계시던 남자분께서 죄송하다 하시며, 자차로 태워다주신다고 
하셔서 잘 타고 왔습니다.
성함이 " 여 재 욱 " 님이셧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cs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진짜 대단한겁니다.
요즘에 솔직히 성우 고객센터 열린게시판보면 한심스러울정도로 허접한
고객응대와 반복되는 문제로 인한 불만으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홈페이지에는 셔틀운행으로 표기되어있고, 실제로 배차가 안되어
피해를 볼뻔했던 저희 부부도 , 직원 한분의 융통성있는 대처로
- 에서 + 의 고객만족을 끌어냈으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우 직원분들 요즘에 고객들의 불만이 커져 힘드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에 힘내시고, 문제들을 하나하나 슬기롭게 잘 풀어나가는
성우리조트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여 재욱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임신한 제 아내를 안전하게 방까지 데리고 갈 수 있었습니다
엮인글 :

Ðragonz7™

2011.12.27 16:11:32
*.12.238.5

훈훈한 글이긴 하나..성우는 점점 제 맘에서 멀어져만 가네요..ㅠㅜ

셜록홈준

2011.12.27 16:14:31
*.129.124.206

저도 성우 4시즌째인데, 셔틀 중간정차 없어지면서 내년에는


다른데로 가려구요;; 

꿈을꾸는

2011.12.27 17:29:45
*.90.227.202

으흥~ 직업정신 투철한 저런 분은 칭찬받아야지요~!

여재욱님. 흠~ 다음에 성우가면... 근데 언제 갈지..ㅋㅋ;;

권꽁치

2011.12.27 18:26:55
*.201.69.102

직원분의 대처..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따뜻하네요..

히구리

2011.12.27 18:28:33
*.144.113.187

안내데스크에 남자직원분이면  그 머리짧고 준수하게 생기신분 같군요.. 친절하시던데..


성우직원분들 고생 많으신거 같아요...직원은 그대론데, 단체손님이 많아져서.....


정은영 

2011.12.27 21:36:55
*.187.2.242

'  ') 히구리님이 말씀 하시는 그분은 안경 쓰시고 약간 검으신..그분 말씀 하시는듯요..

 

그분은 오스타 에서 파견 내려 오신 직원분..^^

 

여재욱님은 CS 와 예약실 관련 부서 입니다..워낙 친절 하시죠..^^

 

 

정은영 

2011.12.27 21:46:26
*.187.2.242

셜록홈즈님..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결혼 소식 이후 오늘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 기뻐요..!!

 

담에 성우 오실때 연락 좀 주세요..

 

결혼식때 못가뵈서 너무 죄송 했는데..

 

오시면 밥 같이 먹어요..^^

 

직원들 힘이 나게 해주는 글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혹시라도 이글 안보실지 몰라 제가 따로 말씀 전해 드릴까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구요..박군보더님 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성우 오시면 연락 주시어요~~

쿠미

2011.12.27 23:56:24
*.103.4.110

훈훈한 글이네요~^^

별을니가슴에

2011.12.28 00:44:39
*.98.3.91

정말 안좋은 소식만 있는 성우인데 정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훈훈한 소식이네요..


성우가 위의 방침때문에 직원분들이 많이 힘드신줄압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채소

2011.12.28 12:02:20
*.15.103.143

 성우가 친정같은 곳인데.. 씁쓸한 소식들만 들려와서 맘이 안좋왔는데..이런글보니  훈훈네요~ㅎㅎ

성우에있다 휘팍오니 역시나 성우직원들이 친절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튼 성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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