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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Y... ASKY 하다보니 혼자 어떤 ASKY 가 있나 생각해보다 한번 적어봅니다...
일반 형 : 대다수의 ASKY.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장 일반적이며 눈높이와 노력의 여하에 따라 ASKY 와
CPMS 를 왔다갔다하는 보편적 형태.
모태솔로 형 : 그냥 쭉... 없다... 동성의 친구는 많고 사람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나 정작 연애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 혹은 연애 세포의 발달이 늦은 ASKY 계의 최고봉...
눈높이 상승 형 : 모태솔로라 할지라도 대게 20 대 후반에는 이런저런 방식을 통해 최소 ASKY 를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은 하게됨. 그러나 눈높이 상승형은 주위 지인들의 연애 상대를 보며 눈높이를 올림.
문제는 다수의 여러가지 장점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대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눈이 높아짐.
노력 결여 형 : CPMS 를 부러워 하나, 그야말로 노력이 부족. 애인은 나중에 생겨도 된다고 스스로 변명하거나,
주위에서 쉽게 커플이 되는 친구를 보며, 그들의 노력은 인지 하지 못한체 결과만 보고 부러워 하는 형태.
주로 모태솔로형이 많으나, 어설픈 한두번의 연애 떄문에 스스로 ASKY 는 아니라고 부정하는 타입에서도
나타남.
컴플렉스 형 : 학벌, 외모 등 어느 한 부분에 있어서 스스로 컴플렉스가 있기에, 연애의 자신감이 결여 되는 이들.
실제로 큰 문제가 아니거나, 극복할 수 있음에도 컴플렉스를 이유로 연애에 자신감이 부족하여 ASKY 가 된 타입.
박복 ( 薄福 ) 형 : 눈물이 날 정도의 노력! 연애의 위대한 공식 조차도 비켜가는 이들.
이들에게는 열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가 분명히 있으며.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공식도 성립이 안됨.
주변인 포섭도 큰 효과가 없고, 선물공세 역시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이 되어 버림.
안타까운것은 이들 자체는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으나, 상성 혹은 타이밍이 최악인 상태인
상대에게 대쉬하기 때문에 ASKY 를 벗어나지 못함. 이들의 특성으로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오랫동안
투자를 하고, 쉽게 헤어나오지 못함.
귀소본능 형 : 이들은 어느 한가지 타입의 이성에 대해 큰 호감을 느낌. 다만 그 이성 타입이 본인과의 상성에서 그리 좋지
못하기에 CPMS 가 되도 오래 못감. 하지만 이런 연애를 하고 나서도 다음 연애 상대를 찾을 때는 이전과
비슷한 성향을 찾기 때문에 결국 ASKY 와 CPMS 를 왔다갔다함. (정작 본인은 사귀고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성격이라는 점을 인지 못함.)
그땐 그랬지 형 : 한 때는 정말 잘 나갔으나 어느 순간 여복(福)이 소진되어 CPMS 지역에 들어가기 힘든 타입들.
특별한 이유는 없음.
아쉬움 형 : 만족스런 CPMS 였으나, 헤어지고 난 후 추억과 기억 때문에 쉽게 CPMS 를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들.
이 타입은 일정 기간 이후 자연스레 CPMS 로 갈 수 있음.
아쉬움 (眞) 형 : 아쉬움형에서 시간이 길어지면서 떠나간 사람만 바라보게 되는 형태. 헤어지고 나서도 상대방의 동태를 파악하며
혼자 감정을 다스린다.
페이크 형 : ASKY 가 아닌 CPMS 이나, 상대방과 애정 상태가 좋지 않았을 경우. 주위에 은근하게 자신을 ASKY 로 인식시킴.
주로 헤어지기 직전의 단계에서 나타남.
페이크 ( 眞) 형 : 페이크 형과 다르게 연애를 하며, 애정 상태도 괜찮지만 바람끼의 기질이 있어서 언제나 오픈마인드로
자신을 ASKY 로 홍보. 상대방은 모르거나, 혹은 상대방을 데리고 참석하지 않는 모임에서 ASKY 로 홍보.
생계 형 : 시간이 없음! 워크 홀릭이거나, 불규칙적 스케쥴의 업무, 혹은 과도한 업무를 하는 경우 정말 시간이 없어서
CPMS 로 넘어가기 힘든 케이스. 열정이 있으면 CPMS 로 넘어갈수는 있으나, 그렇게 되면 위해 자기만의 시간이
아예 없어지기 때문에 잠시 접어두는 경우도 있음.
트라우마 형 : 첫 사랑, 혹은 강렬한 연애를 했지만 의외의 일이나 일방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상처 받은 타입들.
아쉬움 형과 비슷하나... 문제는 이들의 경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시간 보다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 타입.
개인적으로 모태솔로와 덜불어 ASKY 에서 CPMS 로 넘어가기 힘든 타입중 하나.
목표정진 형 : 이 들은 한 때 평범하게 살던 부류로서 CPMS 인 시절도 있었지만, 각자의 목표가 뚜렸하여 의도적으로
CPMS 지역에 들어가지 않는 부류. 주로 수험생 같은 부류에서 쉽게 나타남.
자기 중시 형 :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함, 그러기에 ASKY 던 CPMS 던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타입들.
생활 방식이나 개인의 스타일이 다른 사람보다 일찍 성립된 경우가 많다.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며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것은 사람이던 물건이던 피하던지 배척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의 기준에 맞는 이상형을 만날때까지 ASKY 일 확률이 높다.
해탈 형 : 모태솔로 혹은 그땐 그랬지 형이 심화 되면 어느 순간 아예 CPMS 에 관심이 없어지는 단계로 발전.
이 단계에서는 이성이 접근을 해 와도 크게 심경의 변화가 없음. 그대로 독신까지 갈 확률 높음.
회춘 형 : 해탈 형의 최종 진화 형태. 해탈 형에서 더욱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ASKY 세포가 살아남. 단 이 때는 너무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행동 자체가 능글스러워 질 확률 높아짐.
眞회춘 형 :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ASKY 의 계보는 컴백형으로 끝나지만, 정말 간혹 회춘형으로도 CPMS 가 되지 못하는
경우, 상기한 모든 ASKY 형태가 불안정하게 모두 나타나는 단계.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신감 넘치기도 했다가
기죽기도 하고, 아예 관심이 없는 척하면서 슬쩍슬쩍 떠보는 형태.
써 놓고 보니.. 남얘기가 아니야... T T
한줄요약 : 안생기는건 마찬가지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CPMS 로 넘어가기 힘든 케이스. 열정이 있으면 CPMS 로 넘어갈수는 있으나, 그렇게 되면 위해 자기만의 시간이
아예 없어지기 때문에 잠시 접어두는 경우도 있음.
내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