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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저는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돈을 거의 안 쓰는 편입니다..(화장품,패션,미용,명품 등등..)

옷도 20대 초반에 샀던 옷 아직도 주로 입고(회사가 제복이 있어서 거의 옷 입고 뽐낼 일이 없네요 주말 제외,주말도 거의 방콕)

미용실도 거의 안 가고,저를 위해 외적으로 투자를 별로 안 하는 편입니다.

제가 저를 위해 쓰는 돈은 딱히 없네요..

꾸미는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처자인데

딱 관심있는 분야가 웨이크보드,스노우보드입니다.

 

스노우보드복 작년에 중고로 산거 하나,고글 하나 이렇게 있는데

이번에 고글 있는거를 중고로 팔고 마음에 드는거 사고

스노우보드복도 한벌 사고 싶습니다.

 

대략 40만원정도 들거 같은데 사치일까요?

같이 일하는 언니가 사치라고 하니까 망설여집니다.

 

이런 질문도 소득에 따라 사치냐,사치가 아니냐로 나눠지는걸 알지만

근 1년동안 제가 저를 위해 썼던 돈은 여름 웨이크보드복 산것 밖에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지르고 싶습니다.

ㅠㅠ

 

 

엮인글 :

환타_

2011.12.28 15:20:26
*.166.110.119

근 1년동안 제가 저를 위해 썼던 돈은 여름 웨이크보드복 산것 밖에는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이 정도면 질러도 되지 않을까요...ㅎㅎ

개인적으로 연간 자기 소득의 10% 정도는 취미생활에 투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전설의나무

2011.12.28 15:29:25
*.226.192.144

지르세요..지르시면 마음이 편해집니다..ㅎ

도마 뱀

2011.12.28 15:54:12
*.178.244.180

20대중후반이라  ~~~~~  자신을위해 많이 투자하시고 도전하세요 ^^

얄리얄루♥

2011.12.28 15:53:32
*.149.12.254

사치라고 한 언니는 구두 색깔만 다른거 두켤레 사면서 30만원 넘게 투자해놓고

제가 고민하고 있으니 사치라고 사지말라고 하네요 ㅠㅠ

안그래도 망설여지는데.....댓글을 읽으면서 당당해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아잉만취

2011.12.28 15:56:55
*.226.221.54

망설이지말고 사세요~ 절대 사치가 아닙니다~ 제것도 같이....

2011.12.28 15:55:44
*.169.17.7

헐..

제 여친은 한달에 사는 옷만 20만원 내외에 피부관리, 미용실 등등 자기관리 라고는 하나;;

40정도면 걍 더두말고 사세요;;

캐치보올

2011.12.28 16:04:26
*.145.140.151

20대 중후반 이라는데 직장인이 저정도는 사치가 아니라고 봅니다. 

30대 넘어도 직장 없이 부모님께 손벌리는 애들 많습니다. ㅎㅎ 

박히철

2011.12.28 16:12:02
*.134.41.211


나는... 사치 쩔어..


매주 사치 쩔어요 T_T


님 글을 보고 반성 합니다.



사치 같아요.



ㅂㄹㄱ

2011.12.28 16:15:19
*.246.70.134

질러라질러라 핥핥타붉

10시20분

2011.12.28 16:42:12
*.168.85.112

절약정신은 정말 존경하고싶네요..

그런데 40만원어치면.. 괜찮지않을까요?? 여태껏 자신한테 야박하다가 한번 지를 뿐인데요..?

저도 한때 안먹고 안쓰구 친구안만나고 진짜 돈만 미친듯이 모았던적이있었는데

한번 쓰러지고나다보니, 많이 바뀌었어요.. 생각들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하루를 살더라두.. 행복하게. 즐겁게^ㅡ^

그렇다구 펑펑쓰라는소리는 아니구요. 가끔씩 자신에게 선물두 하고..그러세요^^

mr.kim_

2011.12.28 16:51:31
*.195.240.33

글쓴님이 사치라면



저는 된장녀네요,,,ㅜ

멋모르는막보더

2011.12.28 16:53:15
*.169.64.10

브라보!!

얄리얄루♥

2011.12.28 16:53:34
*.149.12.254

답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4년동안 집 대출 2억정도를 엄마하고 둘이서 갚았습니다...

기존에 있던 집에 할머니 모시고 집을 사는 바람에 크게 빚을 냈었습니다.

그동안 진짜 여유없이 살았거든요...

보너스 나오는거 다 대출 갚아버리고 친구들 옷사고 사치부리고 명품살때

저는 항상 대출 갚는것에 올인하다보니

대출은 다 갚았지만 마음은 아직 여유스럽지 못하네요.

돈을 갚을줄만 알았지 모을줄도,현명하게 쓰는 방법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펑펑 쓰고 사고싶은거 다 사면서 살고 싶지만

아직 맘이 여유롭지 못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연봉도 또래 친구들보다는 많이 받는 축이지만 주위에 보드를 취미로 타는 분들도 별로 없고 해서

이런곳에 돈 쓰는것을 낭비,사치라고 생각을 많이들 하시네요..

쓸데없는것에 종종 돈을  쓰긴 합니다만 ( 다이소 ㅋㅋㅋㅋㅋ)

10만원 이상 무엇을 살때는 왜 이리 고민이 되는지요....ㅠㅠ

마음도 여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

 

s(불사조)z

2011.12.28 17:56:13
*.160.98.95

" 돈을 갚을줄만 알았지 모을줄도,현명하게 쓰는 방법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 겸손의 말씀입니다.


이미 얄리얄루님은 돈을 모을줄도, 현명하게 쓰는 방법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신거라 생각합니다.


이제, 조금은 자신을 위해서 소비를 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sapyo

2011.12.28 17:06:23
*.106.160.9

사치 아닙니다. 


대신 돈을 조금씩 쓰다보면..점점 액수나...돈쓰는데 무감각해져서

절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더군여 ㅜㅜ 


가급적 계획적으로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매달 월급의 일정 금액을 적금식으로 모아두고 1년지난후에 그금액만큼은 자신을 위해서 투자하는데 

사용하는 형식이면(여행이나, 사고싶었던걸 사는거죠) 괜찮을듯 하네요~ㅋ


poorie™♨

2011.12.28 17:10:30
*.255.194.2

사치 아닙니다. 지르세욤.. ^^

30년째초보

2011.12.28 17:39:56
*.128.71.120

알뜰하신것 같은데요~ㅎㅎ 맘에 안들어서 해마다 장비 바꾸는사람도 많이 봤습니다~ㅋ 그정도는 사치가 아니에요~ㅋ

쇼핑

2011.12.28 18:16:22
*.234.196.81

알뜰하시네요ᆞ전거의매일인터넷쇼핑ㅠ

2011.12.28 19:15:15
*.103.4.202

혹 그 언니라는분은 미용에만 40만원 넘게 쓰지않았을까요?
버는금액이 아주 적으면 모를까 사치는 아니라고생각됩니다

너머지지말자

2011.12.28 20:27:39
*.95.97.138

알뜰하시게 잘 사시는것 같은데요~ 그정도면 사치가 아닌거 같아요~

예쁘게 꾸미고 취미생활 즐기고 하는것도  젊었을때 해보라는 어른들의 말도 있드라고요

물론 현실에 맞게 소비를 하는게 최고지만

젊음은 돌아오지 않기에 하고 싶은거 해보고 입고 싶은거 입어보고 다 해보라고 그러드라구요~ㅎㅎ

얄루님 같은 경우는 보드복정도는 괜춘할 듯 해요 사는김에 래쉬가드와 숏까지?ㅋㅋ

TPT

2011.12.28 20:50:31
*.66.150.251

그 언니는 관심 밖의 일이라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절대 사치 아님!!!

따따따

2011.12.28 21:50:22
*.142.101.32

언니의 인생관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세요

ㄴㄴ

2011.12.28 22:01:28
*.145.237.54

요즌 흔한 가방 수백만원짜리는 사치가 아니고 필수임?!

지르세요!!

쪼이2

2011.12.28 22:14:03
*.246.77.67

절대 사치 아니에요
님 만큼 아껴쓰시는 분도 많이 없는듯 요즘엔;; 여유가 되신다면 하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죠 ^^ 지르세요 ㅎㅎㅎ

바람의 라이더~!

2011.12.28 23:25:38
*.246.70.228

언니분이 보드를 안타나봐요.
내가 안하고 난 사지 않는거에 돈을 쓰니
사치로 보이나봐요...

2억갚았는데 40이면 ....
사세요...
그리고 늦은 시즌놀이사진 좀..,

kim, yangkee

2011.12.28 23:29:17
*.214.76.142

400만원이면 사치인데...40만원이면...싸다...정말 싸다...

피바람

2011.12.28 23:45:48
*.116.101.25

사치아니에요~ㅎ

기왕에 데크까지....ㅋ

제생각

2011.12.29 01:07:22
*.68.243.190

전 아직 보드복도 없고 필요성도 못 느낍니다.


자주 넘어지는 초보때야 젖으니깐 잘 안 젖는 옷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근데 좀 젖으면 어때요.. ㅋ)


보드복보다는 보호대쪽에 오버할 정도로 투자하심이 더 나으리라 봅니다.


순서는 보호대 > 장비순이라 봅니다.

그리고 보호대는 갖추면 갖출 수록 좋다고 봅니다.


하긴 제대로 몽땅 갖춘다면 40만원 가지고도 모자를 수도,,


중고 보드복이 있으시다면 굳이 새로 사시는 것보단 차라리 보호대쪽에 왕창 투자를 하세요 한 100만원정도..

보호대에 투자하는건 절대 사치라고 볼 수 없으니깐요.


보호대에 투자는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넘치지 않죠. ㅎㅎ



즈타

2011.12.29 09:35:25
*.107.92.11

ㄱㄱㄱㄱㄱ

스닉 

2011.12.29 10:50:30
*.15.154.29

이런걸 고민하시다니..

 

여유가 있다면, 즐기고 싶은건 그냥 즐기시면 되는겁니다!!

아랑전설의죠히가시

2011.12.29 17:49:07
*.41.94.187

이런글좀 보고 저도 정신좀 차려야 하는데 ㅠ.ㅠ

전 일상이 사치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 시즌마다 신상만 살려고만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신차릴려면 전 군대를 3번이나 다녀와야 할듯...

뚜둥이죠?ㅠㅠ

Mighty

2011.12.29 19:05:20
*.94.41.89

아............


전 뭘까요..................................................


올해 뉴스쿨 장비까지 질렀는데.......................................... ㅠ.ㅠ

Cynical

2011.12.29 22:26:58
*.165.61.35

자신에게 하는 유일한 투자잖아요... 다른곳에다가 많이 쓰시면서 그것도 사시면 사치가 될수 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쓰시는건 사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삶을 질을 높이기위한 일종의 투자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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