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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쌍둥이들에겐 억울하지만, 이건 일란성 쌍둥이들에게만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
억울해할 필요 없습니다.
외각쪽 사촌 여동생이 일란성 쌍둥이입니다.
이것들이 어릴때는 그냥 기집애인줄 알았는데,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턴 아주 잔꾀가 늘었습니다.
지난 명절때,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동네 헬쓰장 회원권 1년짜리를 끊어서 둘이서 돌아가면서 쓴다고 합니다 ;;;
오전엔 언니가, 저녁에 동생이..
회원증에 아무리 바코드 등록되어 있고, 사진 찍혀 있어도 관리자들이 절대 모른답니다.
다만, 될수 있으면 관리자들이랑 친하게 안 지낸다고... 친하다보면 대화가 많아질거고
그러다 은연중에 뽀록이 탄로날테니, 동생이랑 관리자랑 될수 있으면 말 섞지 말자고
다짐했답니다.
이것들이 ㅋㅋㅋㅋ
아래 누가 쌍둥이들은 시즌권 1개만 끊어도 되겠다는 글을 읽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사실 회사에도 쌍둥이 아들 1학년 초딩을 둔 대리놈이 있는데, 내가 자주 스키장 간다고
하니까, 자기도 가족들이랑 배워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빨리 늘려면 가족권을 끊어라.. 라고 말했는데..
내일 가서 살짝 힌트를 줘야할 듯... 가족권도 인원에 따라 추가요금이 있으니까.. ㅋㅋㅋ
결국 인원수대로 끊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