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그쵸...

작은 사고라도 나면 서로 인사하고 챙겨주고... 웃으며 서로의 즐거운 시간을 바래줬었는데요...

요즘 왜케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쩝....


지난 번에 먼저 내려간 친구가 중간에 어떤 넘어진 스키어 옆에서 바인딩까지 풀고 챙기길래...

사고 난 줄 알고... 옆에 서서 같이 죄송하다고 막 챙겨주고 내려보냈더니...

친구가... 자기랑 부딪힌거 아니라더군요 -_-;;; 자긴 그냥 뒤에서 보다가 심하게 넘어진 것 같아서 그런거라고;;

뭔가 훈훈하긴 한데......... 그 친구한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누가 치고 지나갔는데... 니가 가서 챙겨주면 니가 가해자로 몰릴 수도 있다고...

뒤에서 오는 누군가에게 부딪혀서 넘어지면 순간 상대방 보지도 못하는데... 

가해자가 도망간 상태에서 니가 괜히 가서 괜찮냐고 챙기면... 니가 친 줄 안다고....

좀 씁쓸하지만... 예전에 이렇게 당했다는 어떤 분 글을 본 후에는 조심스러워지네요...

엮인글 :

사시남^^

2011.12.29 13:03:47
*.246.73.77

선의의 도움을 이용해먹는사람도있군요 무서운세상

캔슬보더

2011.12.29 13:12:01
*.136.16.183

이게 다 우리나라의 이상한 보험사의 행태 때문인것 같아요... 다 이상한 방식의 보험에 길들여져 버린거죠,,,,

수천

2011.12.29 13:09:46
*.55.204.248

어제 조카가 하이원다녀왔는데,,동호회 사람이랑 살짝 부딪쳤나봐요.. 조카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계속하는데, 상대방은 손에 들고 있던 핸펀 고장난거 같다고 보상하라고만 말했다고 하는데,,
상대방 일행들이 조카가 어리니까 그냥가자고 하면서 가더랍니다..
조카는 스키장 무서원서 다시는 안간다네요.. 부디치는건 100%없습니다.. 글구 핸펀을 왜 슬롶에서 들고 다녀요? 조카보고고 다시는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말고 그냥 괜찬나라고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부딪히면 먼저 상대방 몸상태를 물어봐야죠.. 글구 다짜고짜 물건이상이 있다고 물어내라고 하는분들
있는 모양인데요.. 그런뗀 걍 증거로 사진찍고 민사소송하라고 그러세요.. 소송할 사람 별로 없습니다.
정말 갈수록 슬롭예절이 엉망이네요..

어리버리_945656

2011.12.29 13:10:40
*.146.96.148

그건 그냥반들이 쓰레기라 그런거고요

Jay Kay

2011.12.29 13:28:37
*.32.247.159

어린 조카분이 많이 무셔웠겠어요....나쁜X들....

Mighty

2011.12.29 13:58:13
*.94.41.89

진짜 초보일 때 사고나면 다신 안가게 되죠..

요즘 사람 많아서 사고나는 경우도 많은데........ 에효........

앵글러JA

2011.12.29 13:18:26
*.38.68.235

아 그런일도 있었군요.... 상식밖의 일이 많은가봅니다 씁쓸하네여.

꿈을꾸는

2011.12.29 13:22:18
*.90.227.202

아.. 점점 각박해져만 가는 것 같아요..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9104
41138 조인성 .. 도지사님 전화를 받았네여 [3] Method 2011-12-29   1137
41137 드...드뎌 보험가입~~ [8] Donny 2011-12-29   490
41136 바람켄타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1] 바람켄타 2011-12-29   172
41135 바람켄타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바람켄타 2011-12-29   178
41134 지산을 베이스로 하는 분들 도움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4] 바람켄타 2011-12-29   553
41133 보드 강좌 영상 틀어놨습니다 [1] 노단 2011-12-29   282
41132 12/30 ~ 12/31 하이원 숙박? [3] 실존인물 2011-12-29   392
41131 6년만에 다시 찾은 헝글 ^^ [6] 맨시니 2011-12-29   295
41130 소개팅..... [10] 찌그러진TG 2011-12-29   642
41129 정신머리하군.......... [14] 자연사랑74 2011-12-29   334
41128 기분좋은 하루~~~~(선전글은 아닙니다) [3] 턴시작슬롭끝 2011-12-29   191
41127 둔내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육인실에서 혼자ㅠ.ㅠ [10] 뿌라스 2011-12-29   890
41126 비발디 셔틀 타보신분.. [3] 234 2011-12-29   293
41125 야간 올라갈려고 했는데.. [4] 아케론 2011-12-29   179
41124 역시 각 스키장과 동아리연합과는 검은 커낵션 한두개는 있나봐... [3] 멋모르는막보더 2011-12-29   757
41123 베어스. 차속에서 대기중 -- [2] 백원만 2011-12-29   264
41122 이번주는 집에서 요양이나 해야겠음둥 [3] 찰나 2011-12-29   124
41121 오늘 오크 다녀왔어요 [11] 원모군 2011-12-29   326
41120 어리버리_945656님에 의해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1] 어리버리_94... 2011-12-29   129
41119 마른깨굴님..산유국인듯... file [5] 어리버리_94... 2011-12-29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