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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제차가 뒷 범퍼가 긁혀서 cctv 확인 후
상대방 차량을 알아냈습니다.
29일날 오후 5시 정도에 긁어 놓았더군요,
전 긁힌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고욤... 남의 차 뒷범퍼 긁어놓고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미안하다고 하며, 보험처리 하실껀가요? 제가 물으니 보험처리 말고 저보고
싸게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영수증을 가져다 달라고 하더군요,
새차라 정말 맘이 아픈데... 이거 어케 처리를 해야 할까요?
그냥 업체에 맡겨서 붓칠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범퍼를 교체를 해야 하나요?
새 차여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회원님 생각들은 어떠신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괘씸해서~ 라도 초호화 비싼 도색으로
범퍼 살짝 긁히기만 한건데... 너무들하세요...
운전하다 보면 저보다 더한 일도 훨씬 많습니다.
일단 새차라 더욱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곧 헌차 됩니다.
상대방도 좀 괘씸하긴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휘 둘리시면 본인만 더 피곤해져요.
새차니깐, 게다가 좀 큰 차인거 같으니 그냥 현금 10만원~ 15만원 정도 달라고 하세요. 네고도 좀 해주시고.
그냥 현금으로 받고 컴파운드로 잘 문지르시면 거의 지워 질듯. 안되면 붓칠 조금 하고 다니세요.
어차피 범퍼는 소모품이라 얼마 안 있으면 저 만한 상처는 금방 또 생깁니다.
몇십만원 더 받으려고 사업소 가서 기다리고 차 맡기고, 다시 렌트하러 가서 그거 수속하고, 차 찾으러 다시가고...
돈 받으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그냥 넓은 맘으로 넘어가시면 반드시 후에 더한 복으로 돌아옵니다.
저런 사고 제가 많이 당했습니다.
주차뺑소니 사고요...
일단 범퍼 갈아야 됩니다.
보험처리 하라고 하세요
사업소 가면 몇십하겠죠
보험처리 하면 사업소로 갈것도 없습니다.
렌탈차를 동일차량으로 달라고 하면됩니다. (보통 1박2일 걸립니다.)
그럼 렌탈차량 갖고 오고 렌탈 아저씨가 사업소로 끌고 갑니다.
수리 다되면 차 다시 갖고 오고 렌탈 차 가져갑니다.
그런데 새차라고 하시니 직접 차 맡기시고 렌탈차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흠집난 범퍼는 사업소 주지말고 달라고 하세요 줍니다.
저 흠집난 범퍼 중고사이트에 파시면 가격 꽤 쳐줍니다.
그걸로 정신적 스트레스 받은 피해보상비 사업소 왔다갔다 한 기름값 쓰시면 되겠습니다.
범퍼는 사고차량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뺑소니 가해자는 무조건 강하게 나가야됩니다.
괘씸하자나요~
사업소가서 범퍼교환하세요~
붓칠하셔두 나중에 찜찜한거보단 낫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