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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 여러분
시즌도 어느덧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는 이 시점 안전보딩 하고 계신지요
저는 이번에 친구가 타던 데크를 타 볼 기회가 생겨 시승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보드를 접한지 8년정도로 라이딩, 그라운드트릭, 파크런 모두 가리지 않고 즐기며
신체스펙은 175/68 평소에 데크를 조금 짧게 타는편입니다
제가 이번에 타보게 된 데크는 바탈레온의 11-12 에어로빅 151모델입니다
먼저 간단히 데크의 스펙과 특징들을 살펴보실까요
jib.tbt, 트루트윈에 상당히 말랑한 플렉스를 가지고있네요
바탈레온 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이들 알고계시는 트리플 베이스 테크널러지죠
요즘에는 초기 모델들에 비하여 굉장히 세부적인 특징을 띄고 제품들이 출시되는 듯 합니다
에어로빅 모델에 채택된 jib.tbt의 특징은 바인딩 아래에서부터 센터베이스가 다른 보드에 비해 조금 넓다는 점입니다
바탈레온 공홈에 따르면 에어로빅은 jib.tbt의 특징과 말랑한 플렉스로
레일 킥커등의 파크 라이딩과 스트릿보딩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하네요
스트릿보딩이라... 이건 언젠가 기회가 되면 시도는 해보고 싶네요:)
데크에 바인딩을 바꿔 달고 나가기 전에 탑시트와 베이스의 모습입니다
박쥐와 묘지가 그려져있는 무시무시한(?) 그래픽^^
시승은 용평리조트에서 해보았습니다
라이딩시 가장 와닿는 점은 역시 정캠버와 트리플베이스의 만남입니다
요즘엔 대세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역캠버와 플랫캠버의 보드가 많이 나오는데요
그런 보드는 나름의 이런 저런 장점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라이딩시엔 정캠버를 가진 보드만큼 강한 리바운딩을 느낄 수 없겠죠
일단 정캠버를 채택해 리바운딩을 쉽게 느낄 수 있는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트리플 베이스 처음 보드에 올라섰을 때 살짝 생소한 느낌을 줍니다만 조금 타다보니 이내 적응이 되네요
역엣지를 줄여준다니 조금더 다양한 시도를 자유롭게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상당히 말랑한 플렉스를 가진 보드라 다루기가 쉬운 편입니다
그라운드 트릭을 할때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효율적인 라이딩을 가능하게 해주는 보드라고 생각되네요
처음 트릭에 입문 하시거나 조금 더 쉽게 보드를 가지고 놀고싶은 분들게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바탈레온이 말하는 파크에 최적화된 보드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센터 베이스가 넓은 jib.tbt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 발휘되는 파크
레일과 박스 위에서 그리고 킥커의 랜딩시 상당히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제가 뭐라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미천한 실력이 부끄러워 참고영상 링크해봅니다
에어로빅을 타고있는 Jonas Steen의 영상입니다 즐감하시구요:)
간단히 시승후기를 마무리 해보자면
11-12 바탈레온 에어로빅은 라이딩에 중점을 두시는분들 보다는
가볍게 보드를 다루고 싶으신분들, 안정적으로 파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 보드라는것!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쯤 타보시길 추천해드리면서
전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남은 시즌 항상 즐겁게 안전 보딩하세요
TBT 시스템.. 아이스바에서 슬립현상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