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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아이를 지우겠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아직 미혼 홀몸입니다~~;;;ㅋ
이제 이번 겨울즈음에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남친은 올해 41났구요.. 전 33입니다~ 연애는 올해로6년째되어갑니다~~
둘다 결혼이나 육아에 대해서 그다지 흥미가 없었기때문에 연애가 좋기도 하고...
집안에서 결혼해라해라해도 버티고버티다가 이제 나이도있고 하니 올해가기전에는 하려고합니다~
서로 교통비쓰는것도 아깝고해서...
근데 사귀고 한달되자마자 둘의 통장,카드,연금 등 모두 제 명의아래로 다 합쳤습니다~
(남친이 너랑 헤어질일없을것같다고 그리하자했고 저도 콜~합쳐서 그냥 부부처럼 서로 상의하에 지출하고 합니다)
사실 지금도 몸만 따로 살고 명절,집안사정에 얽매이지만 않을뿐 사실상 부부나 다름없죠~
근데 남친이나 저나 아이에 대한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특히 남친은 없어도 그만이고...저같은 경우는 키울 자신도 없는데...문득 아 나중에 여자로서
후회가 생기면 어쩌지 하는 정도의 걱정은 있습니다..
집안이 넉넉치않은편인지라 둘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남친 나이도 있는데 아이키우는거.. 이제야 조금
개인생활가질수 있는 형편인데 다시 생활전선에 내보내고 싶지도 않고...
한편으론 남편이 혹 일찍 가거나 나중에 부모형제 다 없고..나혼자 세상에 남으면....외롭겠다....
여자로서 한번은 경험해보아야하지 않나....
요새 애들키우는거보면 장난도 아니고...요새 그냥 둘이 사시는 분 많나요?
솔직히 안낳자가 70프로이상 우세이긴 한대....(남친은 90%이상이나 제가 낳고 싶다면 언제든지 콜~이라고 하더군요..)
요새 이고민때문에 잠도 안와요..ㅠ.ㅠ
안낳고 사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로들 안낳으셨는지.......아 고민고민~~
남자 노산(?)도 위험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