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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잘한 부상을 달고 다녔지만 그래도 열심히 파크 뺑뺑이 돌면서
비시즌 웅플, 시즌땐 스키장 이렇게 수년간을 보냈더랬죠
그러다 지난주 무릎 연골 파열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맘이 착찹하네요..
근 10년간 보드를 유일한 취미로 쭉 달려왔는데..
이제 2년만 있으면 4학년..ㅜㅠ
올해는 좀 더 후회없이 타고 관광으로 돌아서려 했는데 그 시기가 일찍 왔어요
이제는 멀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너무 어려워요 ;;;;
눈오는건 더이상 반갑지도 않고 헝글 또는 클럽에도 뜸해지는 제가 소심한건 아니겠지요..
즐겁게 보딩하는 지인들 영상이나 사진엔 클릭도 못하겠어요
친한 후배 말처럼 새로운 취미에 힘을 쏟을까 싶은데..참 어렵네요 -ㅁ-
이참에 수년간 피둥피둥 붙어버린 지방이나 싹 다 제거할까봐요
다들 즐보딩! 안전보딩!! 하세요~ ^^
무릎은 정말 관리잘하셔야 해요
ㅌㄷㅌ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