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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먹을라고 친구랑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밥을 먹고있었습니다~
먹고 있는데 아이퐁으로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아 저기 죄송한데... 후진하다가 차를 살짝 긁었는데 와서 보셔야할것같아요
~" (속으로 아.....이 수박...)하고 나가보았습니다~ 목소리가 젊은 여자 같더군요~
나갔는데 긴쌩머리에 늘씬하고 청순하게생긴 아가씨가 애처로운 표정으로 제차앞에서 서있더군요~ 근데 엄청이~~~뻐~~-(개콘버젼)
"네 어디 긁으셨어요?" "여기 앞에..." 손가락으로 가리킨쪽 보니 앞범퍼에 한 15센티정도 이~~쁘게 긁으셨더군요.....
속으로 "개xxxxx" 욕하고..... "하~ 별로안심하네요 파이지도않았고~ 그냥가세요~ (애써 쿨한척...)
지티알였으면 당장 보험처리 하세요~ 라고 했을텐데 출퇴근용 막끌고다니는 차라서 걍 참고 가라고했네요~
그래도 구지 수리 해드리겠다고 계속 그러더군요~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는모습도 (이~~~~뻐~~~)
마지못해 웃으면서 "그냥 가세요~~ㅎㅎ"하고 보냈는데.....문자가왔네요~ 정말 죄송하다고 담에 식사라도 한끼 대접한다고하네요~
(완젼 감사용 ^____^*) 네~그래요^^(시크해 보이게 문자하나 날려주고....)
별 대수롭게 생각안하고 집가서 자고 아침에 인나서 보니까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어제는 밤이라 잘안보였는데
완젼 선명합니다..... (아 ㅅㄷ...) 후회감이 밀려오네요..... 뱀배사업소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역시 남잔 어쩔수없는 생물임.....꽁돈 날리게 생겼네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