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제자신 스스로 살면서 얼마나 눈을 혹사시켜왔는가와 병원에서 있었던일들을 써야겠네요..
써클렌즈 8년정도 꼈습니다.
바다에도 목욕탕에도 끼고들어가서 결막염 달고살았죠..
8년째 되던날 a란 병원에서 각막이 깎인상태라 더이상 소프트는 낄수없다고 ..잘못하면 실명된다고하며 안경끼라하심.
그러나 안경이 너무싫은저는 렌즈를끼고싶다 말함.
하드렌즈를 맞춰보라고 권하시며 자신의 병원에서 맞추는게 좋다하셨음...
그렇게 하드렌즈를 몇년끼다가 그동안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지....
눈이빨개지고 아파서 b란 병원에가서 진료받음(꽤유명병원 연예인들 많이진료받음)
b병원에선 눈이 더이상 렌즈를 끼면 안되는 눈이라고 하심.실명가능성있다하심...
소프트도 하드도 절대끼면안되고 안경을껴야한다 하셨음.
안경을 집에선 끼지만 밖에선 절대 끼고싶지않은 마음에.. 라식 라섹을 알아보기로함
b병원도 라식전문병원인데..일단 과거에 각막이 깍였다는 소리를 들었었기에
큰병원에가서 내가 라식을 할수있는 눈인지 검사받아보려고 갔음..
세브란스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끝낸후 눈 각막이엄청 두껍고 라식이든 라섹이든 어떤걸 받아도 상관없다고하심.
그리고 렌즈끼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세브란스샘님이 껴도 상관없다고 하심.. ( 다른 개인병원에선 다들 끼지말라고해서 ..깜짝놀랬어요)
그이후 하드를 끼다가 눈이 또 빨개져서 b병원에 다시감 (가까워서 가게됨-_-;;)
b병원 샘이 말씀하시기를 말정말 안듣는다고..
이눈은 절대~ 렌즈를 껴서안되는 눈이라고하심..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렸음
"제가그래서 라식이나 라섹받아보려고 검사를 헀는데요. 세브란스에선 제가 렌즈를 껴도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했더니 b병원 샘이
"어디서 그런말을 함부로해. 아무것도 모르는 인턴들이 진료봐줬네보네 어쩌구저쩌구.. " 하시는거임-_-
---------------------여까지가 상황--------------------------
라식라섹 검사를 받기야했지만 본인은 받을생각이없음 ..(겁쟁이임..)
그러타고 평생 안경만쓰고살순없음..
안경쓰면 눈이작아보이고 화장도못하고 정말 자신감이 떨어짐..ㅠㅠ
그래서 약속있을때만 렌즈를끼는데..
렌즈끼면 확실이 눈이 피곤하긴한데.. 맨날 렌즈를 끼고싶음 ㅠㅠ
어찌해야할까요
병원마다 말이달라서야ㅠㅠ
헐... 긴글 작성했는데.. 컴 오류나서 지워짐...젠장 -_-;;;
간단히 적을께요...ㅠ_ㅠ(이전글의 느낌이 안살어 흑...)
나중에 40넘어서...
녹내장 / 각막 반흔 및 혼탁 / 굴절 및 조절의 장애 / 안구건조증 / 백내장 / 색각이상 / 원추각막
등등등...기억이...ㅋ
흡연자와 같은마인드세요..몸에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말년에 피X싸는거 뻔히알면서... 계속하고있는 미련한짓...
실명되는걸 상상해보세요...ㅋㅋㅋ 실명되고도 서클렌즈 착용은 안하잖아요...ㅋ
ps. 개인병원은 돈에 환장하기도 하지만... 대악병원거치고나온 능력자라는거...잊지마셈~!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님 선택진료아닌이상... 그냥 참고만 하시란거~ ㅋㅋㅋ
(간단히요약하니...뭔가...성의가없다..ㅋㅋㅋ)
그렇게 렌즈가 싫으시면
그냥 라식/라섹 수술하심될듯한데..
왤캐 렌즈를 고집하시는지;;
참고로 저도 렌즈 한 10년착용했는데..
글쓴님 말대로 너무 힘들고 불편하고 관리하기도 귀찮아서..
작년 여름에 수술했어요... 하고 나니 정말 편해요..
참고로 렌즈착용 10년동안 저도 수시로 눈병이 났었습니다..
병원가니 하는말이 이런식으로 눈이 계속 손상되면..
라식수술 하고 싶어도 못하는 때가 올수도 있고..
실명 위험도 있다고 하더군요..
수술받기전 최종 검사를 받는데..
조금만 더 늦게왔으면 수술을 못받을수도 있었다고 하네요..
렌즈 비용 일년치 계산해보니...
라식수술한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훨씬 이득인거 같아요.. (단순히 금액적인 부분만 생각해도)
그외 렌즈관리에 애로사항이 다 배제되는걸 감안하면.....음...
여기 분들이 혹 안과 전문의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정확한 글쓴이의 상태를 모르는 데, 어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누군가의 답변을 듣고, 그렇게 하다가 잘못되면요?
아무도 책임 안집니다.
네이휑 지식인이나 이런 것에 의학적인 부분까지 의존하는 분들 보면....참 한심합니다.
자신의 몸에 대한 것인데,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는 지....에효....
하루빨리 대학병원 특진이라도 잡으시던지, 몇 군데 더 돌아보시면서 의사선생님 얘기 잘 들으세요.
각종 눈 관련 질환...우습게 볼 거 아닙니다.
안경 싫다. 수술은 무섭다 하지마세요. 이미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은 데요...
미리 잘 관리를 하셨어야죠. 스스로 그렇게 만들고....
하루빨리 병원 가시고, 스스로 결정하셔서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일단 큰 대학 병원 두 세 군데, 그리고 라식 안하는 동네 안과 두 세 군데에서 좀 더 진료 받아보세요.
각막의 손상 여부, 정도 그리고 앞으로의 렌즈 착용 가능 여부 등등은 동네 안과에서도 진료할 수 있어요.
이 정도 병원 다녀보며 진료해 보면 일단 렌즈 착용에 대한 가능 여부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 이후에 안경을 쓰던 라식을 하던 고민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눈이 많이 나쁘진 않지만 안경이 너무 불편해서 렌즈를 1년 정도 사용했는데 어느날 렌즈는 5년 정도만 사용하면 다시 안경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얘길듣고 눈에 정말 안좋은거구나 생각하고 바로 남아있던 렌즈도 다 버렸습니다.
렌즈가 편리한 점은 있지만 눈에는 매우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웬만하면 안경 끼세요.
뭐 렌즈 삽입도 한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라식도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아직 믿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닌것 같고 제가 아는 한, 안경 쓴 안과 의사들 중 라식한 사람 못 봤습니다.
몸 천냥 중에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구건조증과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손상은 대부분 안경끼고 좀 쉬면 회복되요
근데 다시는 절대 소프트렌즈 착용한된다고 뭐라고 나무라는건 라식이나 라섹 수술로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는거 같아보이네요